간단 요약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관련 워시 해임 발언이 농담이었다고 밝혔다.
- 베센트 재무장관은 강달러 정책이 단순한 환율 수준이 아니라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는 환경과 배경 조성이라고 밝혔다.
- 그는 건전한 경제 펀더멘털과 신뢰 가능한 정책 조합이 중요하다며 시장이 연준 인선 과정과 행정부의 통화 관련 발언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과 강달러 정책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해 언급한 해임 발언은 농담이었다는 설명이다.
6일(현지시간) 경제 속보 계정 월터블룸버그(Walter Bloomberg)에 따르면 베센트 재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워시를 해임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그 발언은 농담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 정책 결정과 관련한 정치적 개입 논란에 선을 그었다.
베센트는 금리 정책과 연준의 역할에 대해 구체적인 평가는 피하면서도, 행정부 차원의 통화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강달러 정책이란 단순히 환율 수준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강달러 정책은 달러가 강세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과 배경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며 "건전한 경제 펀더멘털과 신뢰 가능한 정책 조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단기적인 환율 개입보다는 구조적 요인을 중시한다는 입장으로 해석된다.
최근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 발언과 연준 인사 교체 가능성을 둘러싸고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 지명자로 둘러싼 정치적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베센트의 이번 발언은 대통령 발언의 수위를 낮추는 동시에, 달러 정책과 통화 정책의 분리 원칙을 재확인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시장은 향후 연준 인선 과정과 행정부의 통화 관련 발언을 계속 주시하고 있다.

김정호 기자
reporter1@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