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인력·투자 전방위 확장 가속…18개월 간 150명 이상 채용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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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테더는 급증한 수익과 USDT 시가총액 확대를 바탕으로 향후 18개월간 150명 이상 채용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테더는 금융·통신·인공지능·에너지를 아우르는 자유 기술 스택 구축과 남미 농업, 유벤투스 지분, 로보틱스·위성·AI 기술 기업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 테더는 럼블, 골드닷컴, 앵커리지 디지털 등에 수억달러 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한편, 규제 거점 확보와 ADGM 등 중동 지역 입지 확대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FellowNeko/셔터스톡
사진=FellowNeko/셔터스톡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 테더(Tether)가 급증한 수익을 바탕으로 인력 확충과 기술 개발, 전략적 투자에 속도를 내며 글로벌 확장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더블록은 파이낸셜타임스(FT) 보도를 인용해 "테더가 현재 약 300명 수준인 임직원 규모를 향후 18개월간 150명 이상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신규 채용 인력은 주로 엔지니어 중심이지만, 인공지능(AI) 영상 제작자(이탈리아), 벤처 투자 담당자(UAE), 규제·컴플라이언스 전문가(가나·브라질) 등 비기술 직군 채용도 병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확장 기조는 USDT의 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USDT 시가총액은 1년 전 약 1400억달러에서 최근 약 1850억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테더는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공격적인 재투자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금융, 통신, 인공지능, 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이른바 '자유 기술 스택(freedom tech stack)' 구축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테더는 남미 농업 투자부터 이탈리아 축구 명문 유벤투스 지분 투자, 로보틱스·위성·AI 기술 기업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테더는 최근 약 7억7500만달러를 투입해 동영상 플랫폼 럼블(Rumble)에 투자했으며, 럼블은 지난달 비수탁형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을 자사 스트리밍 서비스에 통합했다. 이외에도 금 기반 자산 강화를 위해 골드닷컴에 1억5000만달러를 투자했고, 미국 규제 하에 있는 암호화폐 은행 앵커리지 디지털에도 1억달러를 투입했다.

한편 테더의 공격적인 확장은 지난해 상장한 경쟁사 서클(Circle)과의 경쟁 심화, 각국 규제당국의 스테이블코인 준비금·컴플라이언스 점검 강화 속에서 이뤄지고 있다. 테더는 미국 외 지역에서도 규제 거점을 확보하는 전략을 병행하고 있으며, 아부다비 글로벌 마켓(ADGM) 등 중동 지역에서의 입지도 확대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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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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