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상장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 약 33억달러가 유출돼 운용자산이 130억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투자자 평균 매입 단가가 3500달러 수준이며, 저가 매수 움직임이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디지털자산 데이터 업체 카이코는 가상자산 시장이 시가총액 감소, 변동성 확대, 위험자산 선호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전반적 하락 국면이라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이더리움(ETH)이 하락 국면을 이어가는 가운데, 특히 미국 상장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만 대규모 자금 유출이 지속되며 시장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초 급락 이후 현재까지 미국 이더리움 상자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약 33억달러(약 4조8147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들어서만 5억달러 이상이 순유출됐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 ETF 전체 운용자산 규모는 130억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제임스 세이파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 애널리스트는 "10월 10일 급락 이후 이더리움 ETF 투자자들은 일관되게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며 "뚜렷한 저가 매수 움직임은 거의 관측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BI 추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 투자자의 평균 매입 단가는 약 3500달러 수준으로, 현재 시세(약 2100달러) 대비 큰 손실 구간에 놓여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사상 최고가 대비 약 60% 하락한 상태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BTC)을 포함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반의 투자심리 위축과 맞물려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을 받으면서 알트코인 전반으로 매도 압력이 확산됐고, 유동성 축소와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서 거래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가 유지되는 것과 달리, 가상자산 시장은 이 같은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데이터 업체 카이코(Kaiko)는 최근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전체 시가총액 감소, 변동성 확대, 위험자산 선호 약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전반적 하락 국면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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