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테더가 레이어제로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해 스테이블코인 상호운용 인프라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USDt0는 출시 후 12개월이 채 안 돼 700억달러 이상 크로스체인 가치 이전을 처리하며 상호운용 기술의 실효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 테더는 상호운용성을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핵심으로 보고 유동성 효율을 개선해 스테이블코인이 다중 체인 환경에서 정산 수단으로 기능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테더가 스테이블코인 상호운용 인프라 강화를 위해 레이어제로랩스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10일 테더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테더 인베스트먼트는 상호운용 프로토콜 개발사 레이어제로랩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상호운용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테더는 레이어제로의 상호운용 기술과 자사의 지갑 개발 키트(Wallet Development Kit)를 결합해 결제, 정산, 수탁 등 실사용 환경에 적용 가능한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인프라는 자율적으로 지갑을 운용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환경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레이어제로는 블록체인 간 자산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브리지 프레임워크를 개발한 업체로, 지난해 에버던랩스가 이를 활용해 USDt0와 XAUt0를 출시한 바 있다. 해당 프로젝트들은 실거래 환경에서 대규모 크로스체인 가치 이전을 구현하며 상호운용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했다.
테더에 따르면 USDt0는 출시 이후 12개월이 채 되지 않은 기간 동안 700억달러 이상의 크로스체인 가치 이전을 처리했다. 이는 옴니체인 펀저블 토큰 표준을 기반으로, 유동성 분절 없이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자산이 블록체인 간 이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는 테더가 상호운용성을 글로벌 결제 인프라의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는 점을 드러낸다. 테더는 블록체인 간 분절을 줄이고 유동성 효율을 개선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이 다중 체인 환경에서 정산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테더는 이미 실사용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 인프라에 투자한다"며 "레이어제로의 기술은 디지털 자산이 다양한 전송 계층과 분산원장에서 실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기술이 향후 대규모 마이크로 결제를 필요로 하는 에이전트 기반 AI 금융 환경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라이언 펠레그리노 레이어제로 최고경영자(CEO)는 "USDt0의 성공은 중요한 이정표였다"며 "이번 투자는 상호운용 인프라가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핵심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