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하며 6만달러 재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 유동성 공백,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 물량, 단기 약세 신호가 겹치며 매도세가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6만달러에서 7만2000달러 박스권 하단 재테스트와 6만달러 재방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이 7만달러선 돌파에 연이어 실패하며 6만달러 재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1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장중 6만5800달러까지 밀리며 주요 단기 추세선을 하회했다. 지난주 기록한 연중 저점 5만9800달러가 최종 바닥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사에 따르면 6만6000달러에서 6만500달러 사이에는 뚜렷한 유동성 공백(liquidity void)이 형성돼 있다. 매수 대기 물량이 상대적으로 얇아 가격이 해당 구간을 빠르게 통과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6만500달러 부근에는 3억5000만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롱 포지션 청산 물량이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적으로도 약세 신호가 포착됐다. 비트코인은 1시간 차트 기준 50기간 및 100기간 지수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도 50 이하에 머물러 매수 압력이 제한적인 상태다. 7만달러에서 7만2000달러 저항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고점이 낮아지는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
가상자산 트레이더 허스키(Husky)는 "지난주 저점 5만9800달러를 기준으로 그린 앵커드 VWAP 아래로 가격이 밀리고 있다"며 "6만8000달러 위로 빠르게 회복하지 못하면 6만달러에서 7만2000달러 사이 박스권 하단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분석가 엘리Z(EliZ)는 "비트코인이 6만6500달러 부근에서 하락 채널 내에서 횡보 중"이라며 "이 구간이 이탈될 경우 6만3400달러에서 6만4600달러 지지대 테스트를 거쳐 6만달러 재방문 가능성이 커진다"고 진단했다.
전반적인 구조는 단기 약세 우위다. 7만달러 회복 실패가 반복될 경우, 시장은 6만달러 부근 유동성을 재차 확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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