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기관 전용 대출 플랫폼 블록필즈가 비트코인 급락 이후 고객 예치 및 인출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 블록필즈는 최소 1000만달러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약 2000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연간 거래량이 600억달러를 넘긴다고 전했다.
- 시장 충격에 따른 주요 플랫폼의 입출금 중단은 처음으로, 기관 중심 유동성 리스크 확산 가능성에 주목된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기관 전용 대출 플랫폼 블록필즈(BlockFills)가 비트코인 급락 국면에서 고객 예치금 입출금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블록필즈는 공식 엑스(X)를 통해 "최근 시장 및 금융 환경을 고려해 고객 보호와 유동성 회복을 위해 예치 및 인출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 중단은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8995달러에서 6만달러까지 약 24% 추가 하락한 이후 이뤄졌다. 회사 측은 "투자자 및 고객과 긴밀히 협력해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플랫폼 유동성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입출금은 중단됐지만, 고객들은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 포지션 개설과 청산을 위한 거래는 계속할 수 있는 상태다.
블록필즈는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의 가상자산을 보유한 기관 투자자만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운용사와 헤지펀드 등 약 2000개 기관 고객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으며, 2025년 기준 연간 거래량은 600억달러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비트코인은 10월 6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 12만6080달러 대비 현재 약 46.6% 하락한 상태다. 10월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이후 약 200억달러 규모 포지션이 청산됐고, 이후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시장 충격에 따른 주요 플랫폼의 입출금 중단 사례는 이번이 처음으로, 기관 중심 유동성 리스크가 확산될지 주목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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