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배리 실버트는 향후 몇 년간 비트코인 자금의 5%에서 10%가 프라이버시 중심 가상자산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실버트는 비트코인이 분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이지만 초과 수익 가능성 측면에서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 실버트는 지캐시(Zcash)와 비텐서(BitTensor)가 500배 상승할 수 있다고 보며, 그에 맞춰 우리 포트폴리오를 배분해 두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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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커런시그룹(DCG) 최고경영자(CEO) 배리 실버트가 향후 수년간 비트코인 자금의 일부가 프라이버시 중심 가상자산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실버트는 뉴욕에서 열린 '비트코인 인베스터 위크' 행사에서 "우리가 베팅하는 시나리오는 향후 몇 년간 비트코인의 5%에서 10%가 프라이버시 중심 가상자산으로 흘러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분산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이라는 점에는 여전히 강한 확신을 보이면서도, 초과 수익 가능성 측면에서는 프라이버시 코인이 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버트는 "미국 달러가 완전히 붕괴하지 않는 한 비트코인이 500배 상승하기는 어렵다"면서 "지캐시(Zcash)는 500배 오를 수 있다고 본다. 비텐서(BitTensor)도 500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포트폴리오는 그에 맞춰 배분돼 있다"고 덧붙였다.
DCG 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은 2013년 기관 대상 비트코인 투자 상품을 처음 출시한 대표적 비트코인 지지 세력이다. 현재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 전환해 운용 중이다.
그럼에도 실버트는 "비트코인이 익명 현금이라는 초기 서사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체이널리시스, 엘립틱 등 온체인 분석 기업의 등장으로 비트코인의 프라이버시 기능은 사실상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비트코인이 자체적으로 의미 있는 프라이버시 기능을 도입할 가능성에도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은 디지털 머니를 프라이버시와 함께 사용하길 원한다"며 "금융 프라이버시는 근본적인 권리"라고 강조했다.
실버트는 특히 폴 앳킨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금융 프라이버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기가 더 편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내 관심사는 프라이버시"라며 "프라이버시는 지금 내가 가장 주목하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은 2017년 출시한 그레이스케일 지캐시 트러스트를 ETF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과거에는 프라이버시 체인 호라이즌(Horizen)의 토큰 ZEN 투자 상품도 운용한 바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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