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뮤트 CEO "가상자산, 가격 집착에 본래 목표 잊어가고 있어"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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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가에보이 CEO는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가격 상승 기대에 집착하며 초기 탈중앙화 비전을 잃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독립성자유주의적 가치를 위한 정부 통화의 대안이었으나, 현재는 제도권 금융 결합과 가격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전했다.
  • 가에보이 CEO는 이더리움, 솔라나, 스테이블코인, TVL 1000억달러 등이 실제 경제 전반에서 실질적 채택 대신 가상자산 생태계 내부 순환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사진=포춘 매거진 유튜브 갈무리
사진=포춘 매거진 유튜브 갈무리

글로벌 가상자산(암호화폐) 트레이딩 업체 윈터뮤트의 최고경영자(CEO) 에브게니 가에보이가 최근 가상자산 산업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21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피디아에 따르면 가에보이 CEO는 최근 포춘과의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세'라는 사고방식에 지배되고 있다"라며 "초기 탈중앙화라는 비전이 점차 희미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대표적인 예다. 가에보이 CEO는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독립성과 자유주의적 가치에 의해 설계된 정부 통화의 대안이었다"라면서도 "최근 산업 흐름은 이러한 철학보다는 제도권 금융과의 결합 및 가격 상승 기대에 초점이 밪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스테이블코인(법정화폐와 가치가 연동되는 가상자산) 역시 실질적 활용 사례는 맞지만, 결과적으로 달러 패권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상자산의 실질적 채택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네트워크 간 기술 경쟁만 이어질 뿐, 애플리케이션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에보이 CEO는 "이더리움(ETH)과 솔라나(SOL) 중 어느 쪽이 더 우수한지에 대한 논쟁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경제 전반에서 대부분 채택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총 예치자산(TVL)은 1000억달러지만, 대부분이 가상자산 생태계 내부에서만 순환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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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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