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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운용사 블루아울 發 신용시장 위기 조짐…"비트코인 강세장 촉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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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미국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이 일부 펀드 환매를 영구 중단하고 14억달러 자산 매각에 나섰다고 전했다.
  • 이번 사안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이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유사한 경고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 코인데스크는 신용경색 심화 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에 부정적일 수 있으나, 완화적 통화정책비트코인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고 전했다.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IT 업종 사모대출에 투자를 늘려온 미국의 사모펀드 블루아울 캐피털이 일부 운용 펀드의 환매를 영구 중단하기로 함과 동시에 14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에 나서면서 금융시장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신용시장의 위기가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에 미칠 여파에도 관심이 쏠린다.

21일(한국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블루아울캐피털은 운용 중이던 3개 펀드 중 하나인 '블루아울 캐피털코프Ⅱ(OBDC Ⅱ) 환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매와 부채상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3개 펀드에서 총 14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각도 진행한다.

블루아울캐피털은 사모대출에 집중한 사모펀드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비롯, AI인프라 및 기술 업종에 대한 투자 비중이 높다. 사모대출 펀드(Private Credit Fund)는 은행 대신 기업에 자금을 빌려주고, 이자 수익을 추구하는 비공개 투자펀드다.

이같은 소식의 여파로 블루아울캐피털의 주가는 이번주 15% 급락했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번 사안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유사한 '경고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라며 "당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은 신용시장 경색으로 번지며, 전 세계 금융위기를 불러왔다"라고 전했다.

코인데스크는 이번 사태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에 미칠 여파에 주목했다. 매체는 "단기적으로 신용경색이 심화될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되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정적일 수 있다"라면서도 "향후 중앙은행이 유동성 공급 확대 등 완화적 통화정책에 나설 경우, 오히려 비트코인에는 강세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를 계기로 비트코인이 탄생한 것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중앙은행의 금융 정책에 대한 문제의식 속에 등장했다"라며 "만약 신용시장 내 불안이 확대되고 정책 당국이 대규모 완화를 꺼내든다면, 비트코인이 또 다시 강세 흐름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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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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