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산티먼트는 엑스알피의 주간 실현손실이 19억3000만달러로 2022년 이후 최대 급증했으며 이는 약 39개월 전 수준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 산티먼트는 과거 해당 수준의 실현손실 이후 엑스알피가 8개월 동안 약 114% 상승했으나 이는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하는 신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 시장에서는 이번 실현손실 급증이 구조적 바닥 형성 신호인지, 추가 하락 전 마지막 투매 구간인지가 향후 가격 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엑스알피(XRP)가 2022년 이후 최대 온체인 실현손실 급증을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온체인 분석업체 산티먼트는 최근 데이터에서 엑스알피의 주간 실현손실이 약 19억3000만달러(약 2조7956억원) 규모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약 39개월 전 기록과 유사한 수준이다. 당시 엑스알피는 이후 8개월 동안 약 114% 상승한 바 있다.
실현손실 급증은 투자자들이 매수 단가보다 낮은 가격에 코인을 매도했음을 의미한다. 이는 공포 심리가 극대화된 구간에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으로, 패닉성 매도와 항복(capitulaton)이 동반된다. 산티먼트는 "약한 손(weak hands)이 대거 시장을 이탈하면 추가 하락을 유발할 잠재 매도 물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적으로 대규모 실현손실 스파이크는 종종 시장 바닥 부근에서 관측돼 왔다. 극단적 공포가 가격 바닥보다 먼저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즉각적인 반등을 보장하는 신호는 아니며, 매도 압력이 소진된 이후 소규모 매수세 유입만으로도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확률적 해석에 가깝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현손실 급증이 구조적 바닥 형성 신호인지, 혹은 추가 하락 전 마지막 투매 구간인지에 대한 판단이 향후 가격 흐름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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