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로빈후드는 투자자들이 약세장에서도 비트코인, 이더리움 외 더 다양한 알트코인으로 분산 거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기관 측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1, 2순위 핵심 자산으로 인식되며, 상위 20개 자산 위주로만 대규모 블록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 로빈후드는 12월 스테이킹 기능 도입 이후 디파이 참여가 확대되고 있지만, 공포·탐욕 지수 '극단적 공포'와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 5주 연속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상위 자산을 넘어 보다 폭넓은 종목으로 분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요한 케르브라트 로빈후드 크립토 총괄은 최근 인터뷰에서 "고객들은 현재 시장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보고 있다"며 "상위 2~3개 자산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 다양한 종목으로 거래를 확대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가상자산의 변동성을 하나의 자산군 특성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 내 인식은 여전히 엇갈린다. 지난해 11월 앤서니 바실리 코인베이스 자산운용 사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으로 무엇을 핵심 자산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 시장은 아직 명확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솔라나(SOL)가 후보로 거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관투자자 사이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이 1순위, 이더리움이 2순위라는 공감대가 뚜렷하다는 평가다.
기관 자금 흐름 역시 신중한 확장 국면으로 보인다. 기관 대상 거래 플랫폼 미드체인스(MidChains)의 바실 알 아스카리 최고경영자(CEO)는 "대형 자산운용사들이 상위 20개 자산 위주로 대규모 블록 거래에 나서고 있다"며 "중소형 알트코인이나 디파이 수익 상품까지는 아직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로빈후드에서는 단순 보유를 넘어 실제 활용 사례도 늘고 있다. 케르브라트는 "12월 스테이킹 기능 도입 이후 이용이 빠르게 증가했다"며 "시장 불확실성에도 디파이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는 여전히 위축돼 있다. 공포·탐욕 지수는 2월 초부터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고 있으며,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5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약 38억달러가 빠져나간 상태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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