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NYDIG 그레그 치폴라로는 AI가 유발한 노동시장 혼란이 중앙은행 통화정책 완화로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밝혔다.
- 치폴라로는 AI 주도 성장이 유동성 확대와 낮은 실질금리와 맞물리면 비트코인에 순풍, 반대로 통화 긴축과 실질금리 상승 시 역풍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업계에서는 AI와 블록체인 결합이 가상자산에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도 수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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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노동시장 혼란이나 변동성을 유발해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완화로 이어질 경우 비트코인(BTC)에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서비스 기업 NYDIG의 리서치 총괄 그레그 치폴라로는 최근 보고서에서 AI를 전기와 같은 '범용 기술(general-purpose technology)'로 규정하며, 거시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가 비트코인 가격 흐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치폴라로는 "AI 주도 성장이 유동성 확대와 낮은 실질금리 환경과 맞물린다면 비트코인에 우호적인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성장세가 실질금리를 끌어올리고 통화 긴축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면 비트코인은 역풍을 맞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AI가 노동시장 혼란이나 경제적 변동성을 초래해 재정 확대와 통화 완화로 이어질 경우, 그로 인한 유동성 충격은 비트코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AI 확산은 이미 기업 구조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잭 도시가 이끄는 결제기업 블록(Block)은 AI 도입을 이유로 인력의 약 40%를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전환 과정은 순탄치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골드만삭스 리서치 부문은 지난해 8월 보고서에서 AI 확산이 미국 노동자의 최대 7%를 대체할 수 있다고 추정하면서도,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 창출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치폴라로는 기술 혁신이 역사적으로 통합과 적응의 과정을 거쳐 정착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파괴적 변화가 고통 없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한 균형점은 소멸이 아니라 통합이었다"며 "AI 역시 같은 경로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AI 도입은 가상자산 업계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10월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금융 도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페이먼츠 MCP(Payments MCP)'를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AI와 블록체인의 결합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도 수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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