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 법무부가 온라인 로맨스 사기와 연계된 약 32만7829달러 규모 USDT에 대해 민사 몰수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 법무부는 비수탁형 가상자산 지갑에 있는 모든 가상자산이 자금세탁에 사용된 재산이라는 점을 소장에서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테더는 최근 3년간 불법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USDT 약 42억달러를 동결했으며, 특정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토큰을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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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무부가 온라인 로맨스 사기와 연계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32만7829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 몰수에 나섰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연방검찰청은 민사 몰수 소송을 제기해 32만7829 USDT를 회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해당 자금은 '린다 브라운(Linda Brown)'이라는 인물이 2024년부터 매사추세츠 거주자를 대상으로 벌인 온라인 로맨스 사기와 관련된 자금으로 추정된다.
법무부는 "피해자의 자금 일부가 여러 개의 비수탁형(unhosted) 가상자산(암호화폐) 지갑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해당 지갑들은 2025년 8월 압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지갑과 연계된 모든 가상자산은 자금세탁에 사용된 재산이라는 점을 소장에서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각국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기념한 지 약 3주 만에 나왔다. 앞서 오하이오 북부지검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직접 만나지 않은 사람에게 돈, 상품권, 가상자산을 보내지 말라"며 로맨스 스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한편 테더 측은 이번 사안에 대한 공식 입장을 즉각 내놓지 않았다. 앞서 테더는 최근 3년간 불법 활동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USDT 약 42억달러를 동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테더는 특정 지갑 주소를 블랙리스트에 올려 토큰을 동결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2월에는 터키 당국의 요청에 따라 불법 베팅 플랫폼 및 자금세탁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약 5억4400만달러 규모 USDT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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