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오라클 오류로 2600만달러 규모 부당 청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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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에이브에서 오라클 오류로 약 2600만달러 규모 포지션이 부당 청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 이번 사고로 약 34개 계정, 1만938개 포지션이 청산됐지만 프로토콜 차원의 부실 채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 에이브 측은 wstETH 차입 한도를 일시적으로 낮추고 오라클 스냅샷 값을 수동 조정했으며 피해 이용자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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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베(AAVE)
사진=아베(AAVE)

디파이(DeFi) 대출 프로토콜 에이브(Aave)에서 오라클 오류가 발생해 약 2600만달러 규모 포지션이 부당하게 청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에이브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발생한 일시적인 오라클 오류로 일부 이용자 포지션이 잘못 청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건은 이더리움 코어(Ethereum Core)와 프라임(Prime) 인스턴스에서 발생했다.

이번 문제로 약 34개 계정이 영향을 받았으며 약 1만938개의 포지션이 청산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피해 규모는 약 2600만달러 수준이다.

에이브의 리스크 관리 파트너 카오스랩스(Chaos Labs)는 사고 원인이 상관자산 가격 오라클(Correlated Asset Price Oracle·CAPO)의 설정 불일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냅샷 비율(snapshot ratio)과 스냅샷 타임스탬프(snapshot timestamp) 간 값이 맞지 않으면서 오라클이 실제보다 낮은 교환 비율을 반영했다는 것이다.

당시 오라클이 적용한 교환 비율은 약 1.1939로 실제 시장 가격인 약 1.228보다 낮게 계산됐다. 이로 인해 일부 포지션이 위험 상태로 잘못 판단되면서 자동 청산이 발생했다.

카오스랩스는 오프체인 운영 과정에서 스냅샷 비율을 약 1.2282로 조정하려 했지만 온체인 규칙상 해당 값은 3일마다 최대 3%만 상향할 수 있어 한 번에 업데이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프로토콜에서 사용된 교환 비율이 약 2.85% 낮게 계산됐고 결과적으로 대규모 청산이 촉발됐다.

이 사건으로 제3자 청산자들은 약 499ETH 규모의 수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프로토콜 차원의 부실 채무(bad debt)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카오스랩스는 밝혔다.

에이브 측은 사고 이후 wstETH 차입 한도를 일시적으로 낮추고 오라클 스냅샷 값을 수동으로 조정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피해 이용자 보상을 위한 절차도 진행 중이다.

보상 재원은 사고 과정에서 회수된 141.5ETH, 에이브 DAO 트레저리에서 최대 345ETH를 활용해 마련될 예정이다.

#알트코인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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