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기업 '펨사', 디지털 금융 산업에 손 댔다가 낭패…구조조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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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멕시코 유통 대기업 펨사(Femsa)디지털 금융 사업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 펨사는 디지털자산 지갑 사업 '스핀' 부문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1300명 규모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멕시코 내 디지털 금융 시장 경쟁 심화핀테크 지갑 사업의 높은 규제 대응·운영 비용이 부진 배경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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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유통 대기업 펨사(Femsa)가 디지털 금융 사업에 나섰다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펨사는 관련 사업을 축소하고,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21일(한국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펨사는 디지털자산 지갑 사업 '스핀' 부문에서 수백 명을 감원하는 등 전사적으로 1300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스핀은 결제·송금 등 기능을 제공하는 핀테크 플랫폼으로, 향후 디지털자산을 포함한 금융 서비스 확장을 염두에 둔 사업으로 평가돼 왔다.

펨사의 디지털자산 사업 부진의 배경에는 멕시코 내 디지털 금융 시장 경쟁 심화가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멕시코에는 이미 메르카도리브레, 누홀딩스, 레볼루트 등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이 송금·결제·디지털자산 거래 등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길베르토 가르시아 미란다파트너스 전략자문 책임자는 "단일 지갑이나 '슈퍼앱' 모델이 멕시코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매력으로 작용하지 않았다"며 "핀테크 지갑 사업은 규제 대응과 운영 비용이 많이 드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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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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