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선을 이탈하며 시장 구조가 약세로 기울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 시장에서 롱 청산, 펀딩비율 하락, 풋옵션 수요 급증으로 하락 대비 포지셔닝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거시 환경과 유가 급등, 비트코인 현물 ETF 자금 유입에도 불구하고 주요 지지선 이탈 시 하락세가 가속화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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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선을 하회하면서 시장 구조가 약세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10x리서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선을 이탈했다. 해당 가격대 이탈은 단순한 변동이 아니라 시장 포지셔닝 변화의 신호"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대응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선물 시장에서는 롱 포지션 청산이 진행되며 펀딩비율이 크게 하락해 음수 구간에 진입했다. 동시에 옵션 시장에서는 하방 보호 수요가 급증하며 풋옵션 중심의 거래가 확대되고 있다.
변동성 지표도 상승하고 있다. 단기 내재변동성은 60% 중반 수준까지 올라섰으며, 스큐(skew) 역시 음수 상태를 유지해 상승 베팅보다 하락 대비 수요가 우세한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
보고서는 "현재 시장은 7만5000달러 돌파를 기대하는 국면이 아니라 불확실성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단계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거시 환경도 부담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장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일부 반영하기 시작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는 여전히 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정책 기대와 실제 방향 간 괴리가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가 급등이 경기 둔화로 이어질 경우 위험자산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자금 유입은 유지되고 있지만, 파생상품 시장의 약세 신호가 강화되면서 단기적으로 주요 지지선 이탈 시 하락세가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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