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주 만에 저점 근접…중동 긴장 속 위험자산 동조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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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기자

간단 요약

  • 비트코인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과 맞물려 2주 만에 저점 수준까지 밀리며 위험자산 전반과 동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비트코인은 약 6만8000달러 부근에서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맞닿아 있으며, 해당 구간이 역사적으로 강세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작용해 왔다고 평가했다.
  • 시장 심리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무는 가운데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약 3억580만달러 순유출이 발생하며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역할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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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셔터스톡
사진 = 셔터스톡

비트코인(BTC)이 중동 지정학적 긴장 고조 속에 2주 만에 저점 수준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전반의 조정 흐름과 동조되는 모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아시아 거래 시간대 초반에 한때 6만7371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 9일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후 일부 반등하며 6만8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이번 하락은 중동 긴장 고조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흐름과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요구하며 발전소 타격 가능성을 경고한 점이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 이에 대해 이란 역시 역내 주요 인프라를 겨냥할 수 있다고 대응하면서 긴장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변동성 확대의 주요 배경으로 지정학적 요인을 지목하고 있다. 레이철 루카스 BTC마켓츠(BTC Markets) 분석가는 "주요 촉발 요인은 지정학적 리스크였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48시간 최후통첩 이후 브렌트유 가격이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6만8000달러 부근에서 2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맞닿아 있다. 해당 구간은 장기 추세상 핵심 지지선으로 인식되는 영역이다. 프라틱 칼라 아폴로 크립토(Apollo Crypto) 리서치 총괄은 "역사적으로 이 구간은 강세 관점에서 매수 기회로 작용해 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시장 심리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코인글래스(Coinglass)의 심리지수는 최근 30일 중 25일 동안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렀다.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도 지난주 중반 이후 3일간 약 3억580만달러가 순유출되며 수급 부담이 이어졌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의 안전자산 역할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 하이더 라피크 OKX 글로벌 매니징 파트너는 "최근 비트코인은 위험자산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이 같은 국면에서는 안전자산 서사가 시험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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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승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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