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서클(USDC) 주가 18% 급락으로 46억달러 시총이 증발했으며 직접 원인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 초안 수정이라고 밝혔다.
- 이번 규제가 스테이블코인 수익 제공을 제한해 수동적 이자 지급 대신 활동 기반 보상만 허용함으로써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자본이 디파이(DeFi), 토큰화 국채, 해외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스테이블코인 활성 주소 수 사상 최고치와 함께 결제·정산·담보·유동성 공급 등 인프라 자산 역할이 강화되고 있어 현재 상황은 붕괴가 아닌 전환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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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USDC) 주가가 급락하며 46억달러 규모의 시가총액이 증발했다. 단 스테이블코인 채택은 가속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엑스윈 리서치재팬(XWIN Research Japan) 크립토퀀트 기고자는 24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를 통해 "서클 주가가 오늘 약 18% 하락하며 46억달러 규모의 시총이 사라졌다"며 "이번 하락의 직접적인 원인은 스테이블코인의 '수익 제공' 기능을 제한하는 방향으로 미국 암호화폐 시장구조법(클래리티법) 초안이 수정됐다는 소식"이라고 밝혔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이번 이슈는 단순한 가격 하락을 넘어 스테이블코인의 본질적 역할이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짚었다. 그는 "기존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달러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으로 기능해왔다"며 "이번 규제는 수동적 이자 지급은 제한하는 대신 활동 기반 보상만 허용하는 방향으로,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을 재정의했다"고 했다.

이어 "핵심은 자본을 둘러싼 경쟁"이라고 강조했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은행들은 예금 유출을 우려하고, 암호화폐 플랫폼들은 유동성을 붙잡아두기 위해 수익 인센티브에 의존했다"며 "규제는 단지 상품을 제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장 구조 자체를 재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중요한 것은 자본이 사라지지 않고 이동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이자 수요는 디파이(DeFi), 토큰화 국채, 혹은 규제가 덜한 해외 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스테이블코인의 역할은 이전보다 중요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이자가 사라지면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정산, 담보, 유동성 공급 등 '인프라 자산'으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게 된다 "며 "즉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상품에서 시장 인프라로 전환되는 과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전환은 이미 온체인에서 확인된다"고 강조했다. 엑스윈 리서치재팬은 "스테이블코인 활성 주소 수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실세 사용량이 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이같은 흐름은 보다 가속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활성 주소 수 증가세는 자본이 놀고 있는 것이 아닌 실제 쓰이고 있다는 것"이라며 "결론적으로 현재 상황은 (스테이블코인의) 붕괴가 아닌 전환"이라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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