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태국 상장사 DV8이 태국 SEC 라이선스를 보유한 비트코인 커스터디 기업 라카 디지털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 DV8은 이번 인수를 통해 2026년 1000BTC 확보를 시작으로 2028년까지 총 1만BTC를 축적하는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번 거래는 최대 1억바트 규모로 동남아 상장사가 라이선스 기반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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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상장사 DV8이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인수를 통해 비트코인 확보 전략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간) 블록헤드(Blockhead)에 따르면 DV8은 태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라이선스를 보유한 커스터디 기업 라카 디지털(Rakkar Digital) 지분 인수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에는 최대 1억바트, 약 310만달러 규모 자금 투입이 포함되며, 이는 규제상 자기자본 요건 충족을 위한 투자다.
라카 디지털은 시암상업은행 모회사 SCBX와 파이어블록스(Fireblocks)가 설립한 합작사로, 2024년 12월 기준 약 7억달러 규모 자산을 수탁 중이다.
DV8은 이번 인수를 통해 향후 비트코인 확보 전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8년까지 총 1만BTC를 축적하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2026년 1000BTC 확보를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매입을 진행할 방침이다.
해당 전략은 2025년 소라벤처스(Sora Ventures)가 주도한 컨소시엄이 DV8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본격화됐다. 당시 약 2억4100만바트, 약 740만달러 규모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99.9%가 참여했으며, 소라벤처스의 제이슨 팡(Jason Fang)이 공동 최고경영자(Co-CEO)로 선임됐다.
이번 인수는 태국 SEC의 최종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규제당국은 최근 디지털 자산 사업자에 대한 주주 구조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동남아 지역 가상자산 시장 성장세도 이번 전략의 배경으로 꼽힌다. 2025년 중반 기준 동남아 온체인 거래 규모는 전년 대비 69% 증가했으며, 태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번 거래는 동남아 상장사가 라이선스 기반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을 직접 인수하는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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