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미국 국책 모기지 보증기관 패니메이가 암호화폐 담보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보도했다.
- 베터 홈앤파이낸스, 코인베이스 글로벌과 함께 패니메이 보증 모기지에 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하는 새로운 모기지 상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해당 상품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주택 구매자금을 흡수할 수 있고, 디지털자산과 현실 세계 사용 사례를 연결하는 금융 상품이 계속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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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국책 주택담보대출(모기지) 보증기관인 패니메이(Fannie Mae)가 암호화폐 담보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패니메이가 암호화폐를 담보로 한 주택담보대출을 처음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주택담보대출 업체 베터 홈앤파이낸스(Better Home & Finance)와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은 이날 주택 구매자가 패니메이의 보증 모기지를 이용할 때 보유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제공할 수 있는새로운 모기지 상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해당 상품에 대해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거래로 보다 깊숙이 편입되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암호화폐 기반 모기지 상품이 처음 등장한 건 아니지만 패니메이가 참여하며 이같은 상품이 한층 대중화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패니메이는 미 연방 정부의 지원을 받고, 연방주택금융청(FHFA)의 감독을 받는다"고 했다.
패니메이의 암호화폐 기반 모기지 상품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주택 구매자금을 대거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 성인 약 14%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 맥스 브랜즈버그(Max Branzburg) 코인베이스 소비자·비즈니스 상품 총괄은 "그동안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투자 자산을 팔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주택소유자가 되지 못했다"며 "우리는 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사실상 갖고 있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미 연방주택금융청은 지난해 6월 패니메이 등 주택담보대출 보증기관에 암호화폐를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미국 핀테크 업체 마일로(Milo)의 조십 루페나(Josip Rupena) 최고경영자(CEO)는 "디지털자산이점점 더 대중화되며 암호화폐를 현실 세계의 사용 사례와 연결하는 금융 상품도 계속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이준형 기자
gilson@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이준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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