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슈왑, 가상자산 투자 접근법 분석…"소액 편입만으로도 리스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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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간단 요약

  • 찰스슈왑은 가상자산 투자 비중에 정답은 없으며 소규모 편입만으로도 포트폴리오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고 밝혔다.
  • 보고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높은 변동성낙폭을 근거로 수익 기반·리스크 기반 접근법에 따라 포트폴리오 유형별 가상자산 편입 비중이 달라져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 찰스슈왑은 가상자산이 일정 수준 분산 투자 효과를 제공하지만 투자 확대 시 포트폴리오 성과가 가상자산 가격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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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onathan Weiss / Shutterstock
사진=Jonathan Weiss / Shutterstock

찰스슈왑이 가상자산 투자 비중에 정답은 없으며 소규모 편입만으로도 포트폴리오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7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대형 증권사 찰스슈왑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가상자산 투자 접근법으로 수익 기반과 리스크 기반 두 가지 방식을 제시하며 투자자별 목표와 위험 선호도에 따라 전략이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찰스슈왑은 보고서에서 가상자산 편입이 기존 주식과 채권 대비 더 높은 위험 집중도를 유발한다고 지적했다. 짐 페라이올리 찰스슈왑 금융연구센터 디지털자산 리서치 책임자는 "가상자산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경우 비중이 작더라도 성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익 기반 접근법은 기대 수익률과 변동성, 자산 간 상관관계를 고려해 비중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비트코인 기대 수익률을 연간 15%로 가정할 경우 보수적 포트폴리오에서는 약 1%, 중립형은 6.6%, 공격형은 8.8% 수준까지 편입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은 변동성이 더 높아 각각 0.1%, 2%, 2.5% 수준으로 더 낮은 비중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대 수익률이 10% 미만일 경우 공격적 투자자라도 편입 필요성이 낮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변동성 지표에서도 위험 수준이 확인된다. 찰스슈왑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연간 변동성은 약 72%, 최대 낙폭은 70% 이상이며 이더리움은 변동성 약 98%, 낙폭 88% 수준으로 전통 자산 대비 크게 높다.

리스크 기반 접근법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가상자산이 차지하는 위험 비중을 기준으로 투자 규모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전체 위험의 10%를 가상자산으로 설정할 경우 보수적 포트폴리오에서는 비트코인 약 1.2%, 이더리움 약 0.9% 수준의 비중으로도 해당 위험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립형과 공격형에서는 비트코인 약 2.8%~4%, 이더리움 약 2%~2.9% 수준이 유사한 위험 비중을 형성한다.

찰스슈왑은 가상자산이 일정 수준의 분산 투자 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투자 확대 시 포트폴리오 성과가 가상자산 가격에 크게 좌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찰스슈왑은 최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슈왑 크립토' 계좌 출시를 준비 중이며 현재 대기자 명단을 운영하고 있다. 과거 2019년 가상자산을 투기적 자산으로 평가했던 입장에서 점진적으로 입장을 변화시키는 모습이다.

#분석
이영민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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