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란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가 약 77% 감소해 약 2EH/s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약 1000EH/s 수준으로 5.8%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쳐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 비트코인 가격 하락으로 채굴 수익성이 악화돼 구형 장비 약 252EH/s 규모가 오프라인 상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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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비트코인 채굴 참여도가 최근 분기 동안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란의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지난 분기 대비 약 77% 감소했다. 루소 테크놀로지의 이안 필팟 마케팅 디렉터는 이란의 해시레이트가 약 7엑사해시(EH/s) 줄어 현재 약 2EH/s 수준까지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소는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군사 충돌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네트워크 차원에서는 영향이 제한적으로 나타났다.
필팟은 "영향은 이란에 국한됐으며 아랍에미리트(UAE)와 오만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했다"며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약 1000EH/s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적 혼란은 해시레이트를 감소시키기보다 다른 지역으로 재배치되는 경향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소폭 감소에 그쳤다. 30일 이동평균 기준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1분기 1066EH/s에서 2분기 약 1004EH/s로 약 5.8% 줄었다.
이 같은 감소는 전쟁보다는 비트코인 가격 하락에 따른 채굴 수익성 악화 영향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기록한 12만6000달러 대비 45%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필팟은 "현재 수준에서는 구형 장비가 수익성을 확보하지 못해 가동이 중단되고 있다"며 "약 252EH/s 규모의 한계 설비가 오프라인 상태"라고 밝혔다.
또 "채굴 산업은 에너지 비용이나 규제보다 수익성이 장비 가동과 중단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최근 지역별 변화는 수익성에 따른 재배치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해시레이트는 미국이 약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러시아 약 17%, 중국 약 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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