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업계 "온체인 트레이딩, 대안 넘어 금융 인프라로 진입 가속화"
간단 요약
-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은 온체인 트레이딩이 대안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마크 리는 퍼프 덱스(Perp DEX)가 비수탁 구조, RWA, 밈코인 등 자산 다양성과 함께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속도와 유동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밝혔다.
- 메간 박과 MJ 그래비티는 유동성, 탈중앙화, 하이브리드 구조 등에서 실행력과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실용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블록체인 업계 전문가들은 온체인 트레이딩이 대안을 넘어 금융 인프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AI/InfraCon'에서는 퍼프 덱스(Perp DEX), 실물연계자산(RWA), 스테이블코인 등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마크 리 신퓨처스 코어 컨트리뷰터는 퍼프 덱스에 대한 시장 기대가 과거와 달라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온체인 거래 가능성 자체가 경쟁력이던 단계는 지났다"며 "이제는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속도와 유동성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수탁 구조에 기반한 자산 통제권과 함께, RWA와 밈코인 등을 무허가로 상장할 수 있는 자산 다양성을 주요 강점으로 제시했다.
메간 박 닌자 랩스 데브리드는 기술적 성능보다 시장 선점과 사용자 습관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기 유저를 확보하고 생태계 내 통합이 이뤄지면 유동성이 자연스럽게 축적된다"며 "이 구조 자체가 장기적인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체인 거래가 중앙화 거래소 거래량을 추월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조건부 낙관론이 제시됐다. 마크 리는 "속도와 처리량 문제가 해결된다면 충분히 경쟁 가능하다"며 "기관급 거래를 수용하기 위해 전용 체인 기반의 고성능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유동성 구조와 관련해서도 논의가 이어졌다. 현재 온체인 유동성이 중앙화 시장 참여자에 일부 의존하는 구조가 있는데, 이에 대해 메간 박은 "의존성 문제로 보기보다 온체인 환경의 매력도를 높여 자발적 유입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탈중앙화 개념에 대해서는 실용적 접근이 강조됐다. 메간 박은 "사용자는 이념적 탈중앙화보다 실행력과 비용 효율성을 더 중요하게 본다"며 "하이브리드 구조도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MJ 그래비티 비즈니스기획자는 "탈중앙화는 이분법이 아닌 스펙트럼에 가깝다"며 "자산 통제와 거래 투명성이 확보되는 수준이면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시황] 비트코인, 7만4000달러선 붕괴…주요 알트코인도 내림세](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d9ca5287-a79e-46d1-b2fc-c99fa8d2e216.webp?w=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