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해 4월 말 전 합의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 골드만삭스가 S&P 500 지수의 단기 상단을 7100으로 제시하며 상승 흐름을 따라가되 리스크 관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 TSMC가 AI의 초대형 트렌드에 강한 확신을 갖고 향후 3년간 CAPEX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기간별 예측 흐름 리포트


2026년 4월 16일 미국증시 개장 전 포인트

① 트럼프 "4월 말 전 합의 가능성"
이란 전쟁 긴장 완화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은 16일(현지시간)에도 큰 흔들림 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미국을 방문하는 27일 전에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이란이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는다면 봉쇄를 계속하고, 군사 작전도 재개할 수 있다"고 위협하면서도 "이란은 지휘통제 능력이 궤멸돼 휴전을 유지해야 할 유인이 굉장히 강하다"고 전했습니다.
② 둔화하는 노동시장, 높아지는 물가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일주일 전보다 감소한 반면, 연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증가했습니다. 노동시장이 '낮은 해고, 낮은 채용' 국면에서 활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징후가 이어졌습니다. 반면 4월 필라델피아연은 제조업 지수는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내며 이란 전쟁 여파에서 경기 활동이 견조함을 시사했습니다. 단, 고용 지수는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물가 지수는 또 한 번 전달 대비 상승했습니다. Fed의 고민을 키우는 데이터입니다.
③ "상방 동력 약해지고 있지만, 당장은 랠리에 맞서지 말라"
S&P 500과 나스닥이 나란히 신고가를 새로 쓴 가운데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는 "상방 여력이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시장에 우세하다"고 분석했습니다. S&P 500 지수의 단기적인 상단을 7100으로 제시하면서, 상승 흐름을 따라가되 리스크 관리를 병행하는 전략을 강조했습니다. 노무라의 찰리 맥엘리곳 전략가 역시 "지금은 증시 랠리에 섣불리 역행하지 말라"면서 향후 상승세를 꺾을 수 있는 변수로 에너지 공급 부족 현실화와 채권금리 상승을 꼽았습니다.
④ "AI 반도체 초대형 트렌드 확신"
AI 하드웨어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TSMC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올해 자본지출(CAPEX) 전망을 사실상 상향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AI의 초대형 트렌드에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 향후 3년간 CAPEX를 크게 늘릴 것"이라고 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체 AI 칩 대량 생산을 위한 초대형 공장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JP모건은 AI 인프라 투자가 여전히 기술주의 주된 성장 동력이라면서도 일부 광통신(optical) 기업은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⑤ 전시 체제처럼...美 방산·핵심광물·핵발전 강화
미 국방부가 전쟁으로 고갈된 무기 재고를 채우기 위해 GM, 포드 등 민간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무기 생산에 참여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제조업 전반을 사실상 '전시 체제'처럼 운영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함께 군수 물자 생산에 필요한 핵심 광물 공급망 강화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백악관은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 패권 야심을 견제하고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해 '우주 핵발전 이니셔티브'도 공식 발표했습니다.
뉴욕=빈난새 특파원 bint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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