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리서치 "마와리, 확장현실 인프라 공백 해소"

이수현 기자

간단 요약

  • 타이거리서치는 마와리가 실시간 3D 스트리밍과 분산 GPU 네트워크로 XR 인프라 부족이라는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 마와리가 2025년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하고 퍼블릭 세일 당시 전체 노드 30만개 중 약 18만개가 예약되는 등 초기 수요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 2017년 설립 이후 마와리가 KDDI, 넷플릭스, BMW 등과 50건 이상의 프로젝트로 연평균 약 150만달러 매출을 기록하고 네트워크 순매출의 20%를 노드 운영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를 갖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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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타이거리서치
사진=타이거리서치

확장현실(XR) 인프라 플랫폼 마와리(Mawari)가 실시간 3D 스트리밍 기술과 분산 그래픽처리장치(GP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장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시장조사기관 타이거리서치는 XR 콘텐츠 확산의 핵심 제약으로 지적돼 온 '인프라 부족 문제'를 짚으며, 마와리가 이를 기술적으로 해결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타이거리서치는 K팝 버추얼 아이돌과 일본의 '홀로라이브', '니지산지' 등 버튜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XR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XR 환경에서는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실시간으로 3D 프레임을 생성·전송해야 하며, 지연 시간은 20밀리초(ms) 이하로 유지돼야 몰입감을 확보할 수 있는데, 기존 인프라로는 이를 안정적으로 구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마와리는 이를 엔진과 네트워크 구조를 통해 해결했다. 엔진 레이어에서는 3D 데이터를 오브젝트 단위로 분리해 필요한 부분만 전송하는 방식을 적용해 대역폭 사용량을 약 80% 줄였다. 또한 스플릿 렌더링 구조를 도입해 무거운 연산은 외부 GPU에서 처리하고, 단말 기기는 최소한의 작업만 수행하도록 설계해 XR 디바이스의 성능 한계를 보완했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분산형 GPU 노드를 활용했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가 특정 지역 데이터센터에 집중된 것과 달리, 사용자 인근에 GPU를 배치해 지연 시간을 낮추는 구조다. 타이거리서치에 따르면 마와리는 2025년 네트워크 확장을 추진했으며, 퍼블릭 세일 당시 전체 노드 30만개 중 약 18만개가 예약되는 등 초기 수요도 이끌어냈다.

수익 구조 역시 특징으로 꼽힌다. 타이거리서치는 마와리가 토큰 중심 인센티브가 아닌 실제 매출 기반 보상 모델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설립 이후 KDDI, 넷플릭스, BMW 등과 5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연평균 약 15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네트워크 순매출의 20%를 노드 운영자에게 분배하는 구조를 갖췄다.

실제 활용 사례도 제시됐다. 3D 공간 플랫폼 'ARAWA'는 XR 디바이스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접근 가능하며, '오사카 엑스포 AI 가이드'는 증강현실(AR) 글래스를 활용한 실시간 3D 안내 서비스를 구현해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했다. 또한 KDDI와 협력한 디지털 휴먼 프로젝트는 5G 기반 실시간 스트리밍 가능성을 입증한 사례로 언급됐다.

안광호 타이거리서치 연구원은 "마와리는 시장보다 8년 앞서 XR을 위한 인프라 레이어를 구축했다"며 "XR 디바이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때 마와리의 인프라가 수요를 먼저 가져갈 수 있을지가 핵심 논점"이라고 말했다.

#분석
이수현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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