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프DAO 해킹, 디파이 제도권 안착 위한 성장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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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욱 기자

간단 요약

  • 지난달 켈프DAO 해킹으로 rsETH 11만6500개(약 2억9200만달러)가 탈취되는 사고가 있었다고 전했다.
  •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디파이 취약점 노출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 상시 모니터링, 담보 구조의 투명성스마트 계약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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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지난달 켈프DAO에서 발생한 대형 해킹 사고로 인해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큰 피해를 입었으나, 오히려 이번 사건을 탈중앙화금융(DeFi·디파이)의 제도권 진입을 위한 과정의 일부로 봐야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 켈프DAO는 크로스체인 브릿지에서 켈프DAO 리스테이킹 이더리움(rsETH) 11만6500개를 탈취당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 시세 기준 약 2억9200만달러 규모다.

2일(한국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다수의 업계 전문가들 켈프DAO 해킹 사건이 디파이의 취약점을 드러내긴 했으나, 기관 투자자들의 진입을 막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닉 처니 제너스 헨더슨 혁신 부문 책임자는 "디파이 플랫폼은 투자자들이 자본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며 "새로운 도전은 항상 위험에 직면하기 마련"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이번 사고는 금융 혁신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되지는 않을 것"라고 덧붙였다.

일부 보안 전문가들은 디파이 업계가 더 높은 수준의 해킹 방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관투자자들이 믿고 자금을 투입할 수 있을 정도의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폴 비젠더 건틀릿 보안 책임자는 "온체인 자산 관리 환경은 공격자들의 타깃이 되기 쉬운 위험한 곳"이라며 "시스템 전체의 안전성은 결국 가장 취약한 지점에서 결정된다"고 짚었다. 이어 "어떠한 접근도 일단 의심하고 검증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도입하고,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방어막을 겹겹이 쌓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바지 일루미나티 센트리퓨즈 랩스 최고경영자(CEO)는 "기관의 대규모 자금이 들어오려면 투자 자산에 대한 명확한 검증이 가능해야 한다"며 "담보 구조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계약 이행을 담당하는 스마트 계약 역시 누구나 신뢰할 수 있을 만큼 예측 가능한 형태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진욱

진욱 기자

wook9629@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진욱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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