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이더리움 검증자 출금 대기 물량이 약 43만3158 ETH까지 증가하고 출금 대기 기간이 약 7일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 대규모 디파이 해킹, 특히 약 2억9200만달러 규모 켈프DAO 브리지 해킹 이후 리스테이킹 자산(rsETH)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확대되고 디파이 TVL이 약 30% 감소했다고 전했다.
- 그럼에도 스테이킹 신규 진입 대기 물량이 약 360만 ETH로 출금 대기 규모의 약 7배에 달하며 전체 스테이킹 물량도 공급량의 31.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 검증자 출금 대기 물량이 급증하면서 디파이(DeFi) 해킹 여파로 리스테이킹 자금 이탈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이 날 이더리움 검증자 출금 대기열은 약 43만3158 ETH까지 증가했다. 출금 대기 기간은 약 7일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최근 2주 사이 대기 물량은 약 7만200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흐름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디파이 해킹 사태와 맞물려 있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약 2억9200만달러 규모 켈프DAO(KelpDAO) 브리지 해킹 이후 리스테이킹 자산(rsETH)을 중심으로 자금 이탈이 확대됐다. 당시 레이어제로(ZRO)는 공격 배후로 북한 연계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을 지목한 바 있다.
이후 디파이 시장 전반의 불안 심리도 커졌다. 4월 한 달간 발생한 가상자산(암호화폐) 해킹 피해 규모는 총 6억25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특히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과 브리지, 대출 프로토콜이 집중적으로 타격을 받았다. 디파이 총예치자산(TVL)도 최근 12주 동안 약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체인 분석가 체크메이트(Checkmatey)는 "자본이 디파이 전반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며 "현재 구조에서는 원금 손실 위험 대비 기대 수익이 지나치게 낮다고 시장이 판단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를 단순한 스테이킹 이탈로만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나온다. 현재 스테이킹 신규 진입 대기 물량은 약 360만 ETH 수준으로, 출금 대기 규모의 약 7배에 달한다. 전체 스테이킹 물량 역시 약 3860만 ETH로 전체 공급량의 31.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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