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문페이가 인공지능 기반 트레이딩 스타트업 도운랩스를 인수하고 자연어 자동매매 도구 도운 CL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도운 CLI는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과 연동해 시작하며, 문페이는 향후 다른 거래소와 자산군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문페이는 AI 자동매매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 월렛 스탠다드, 전략 코드 검토, 거래 한도 및 시장 접근 제한 등 정책 통제 기능을 도입해 리스크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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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암호화폐) 결제 기업 문페이(MoonPay)가 인공지능(AI) 기반 트레이딩 스타트업 도운랩스(Dawn Labs)를 인수하고, 자연어로 자동매매 전략을 구현할 수 있는 '도운 CLI(Dawn CLI)'를 출시했다.
11일 디크립트에 따르면 문페이는 도운랩스 인수와 함께 AI 네이티브 트레이딩 제품인 도운 CLI를 공개했다. 해당 서비스는 사용자가 평문(자연어)으로 거래 전략을 설명하면, 시스템이 이를 코드로 변환해 자동으로 실행하는 구조다.
도운랩스 창립자이자 문페이 랩스 수석 엔지니어인 니라지 프라사드는 "그동안 체계적 트레이딩 전략을 구축하려면 개발자이자 퀀트, 포트폴리오 매니저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 했다"며 "도운은 이를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해 사용자가 원하는 전략을 영어로 설명하면 시스템이 코드 작성과 실행을 처리한다"고 말했다.
도운 CLI는 우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과 연동해 출시된다. 문페이는 향후 다른 거래소와 자산군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폴리마켓과 칼시(Kalshi) 등 예측시장 플랫폼은 선거, 스포츠, 경제지표, 지정학 이벤트 등을 주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보 분석과 자동매매, 다중 플랫폼 대응이 가능한 AI 기반 도구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문페이는 AI 에이전트와 인간 사용자를 구분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프라사드는 "인간이 전략을 설정하면 AI 에이전트가 이를 실행하는 구조"라며 "AI 에이전트 제품군은 인간과 에이전트 모두가 가치를 이동하기 쉽게 만드는 인프라의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AI 자동매매 확산과 함께 '환각(hallucination)' 전략 생성, 의도치 않은 주문, 실행 오류 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문페이는 로컬 생성 비수탁 지갑(Open Wallet Standard 기반), 사용자 검토 가능한 전략 코드, 거래 한도 및 접근 시장을 제한하는 정책 통제 기능 등을 도입해 리스크를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반 소토-라이트 문페이 최고경영자(CEO)는 "도운은 복잡한 능동적 트레이딩을 누구나 접근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AI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정교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문페이의 다음 단계"라고 말했다.
문페이는 최근 AI 에이전트용 오픈소스 지갑 표준 공개, 스테이블코인 기반 가상 직불카드 출시, 암호화폐 키 관리 기업 소돗(Sodot) 인수 등 AI 중심 인프라 확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민승 기자
minriver@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투자 인사이트를 더해줄 강민승 기자입니다. 트레이드나우·알트코인나우와 함께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