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마라홀딩스는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하고 순손실이 13억달러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 실적 발표 후 마라홀딩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44% 하락해 정규장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전했다.
- 마라홀딩스는 비트코인 채굴을 유지하면서 AI, HPC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롱리지 에너지&파워 인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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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마라홀딩스가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하며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했다.
1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라홀딩스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억746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1억9270만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
순손실도 크게 확대됐다. 회사는 1분기 13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5억3340만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3.31달러로, 시장 전망치(-2.20달러)를 하회했다.
실적 발표 이후 마라홀딩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3.44% 하락한 12.93달러를 기록했다. 정규장에서는 3.48% 상승 마감했으나 실적 발표 이후 상승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이번 실적 부진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보유 중인 3만8689 BTC에서 발생한 평가손실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해당 분기 동안 약 23% 하락했다.
채굴 환경 악화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사상 최고가 대비 30% 이상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채굴 난이도는 지난 1년간 약 30% 상승해 채굴 수익성이 악화된 상황이다.
회사는 비트코인 채굴을 핵심 사업으로 유지하면서도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스타우드 캐피털(Starwood Capital)과 협력해 기존 채굴 시설을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약 15억달러 규모로 롱리지 에너지&파워(Long Ridge Energy & Power)를 인수했다.
마라홀딩스는 "기존 채굴 인프라를 활용해 현재는 비트코인 채굴로 수익을 창출하면서, 향후에는 동일한 시설에서 AI 및 IT 수요로 전력을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추가적인 채굴 장비 구매 계획은 없으며,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및 데이터센터 사업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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