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 재정확장 적절 평가"…연일 긴축론 반박한 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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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 요약

  •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통화기금(IMF) 발언을 인용하며 한국의 재정 확장이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고 밝혔다.
  • 이 대통령은 긴축 재정 주장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며 투자를 통해 경제를 순환하게 하는 것이 정부 역할이라고 전했다.
  • 피터 하윗 교수는 한국이 건전한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재정 적자를 최소화하고 있고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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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범준 기자
사진=김범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확장적 재정 운용 당위성을 주장하며 나랏빚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날을 세우고 있다.

이 대통령은 15일 새벽 X(옛 트위터)에 "한국의 재정 확장은 적절하고, 지속 가능하다"는 취지의 국제통화기금(IMF) 관계자 발언을 보도한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무조건 긴축 주장하는 분들이 나라를 생각한다면 꼭 봐야 될 기사"라고 했다.

해당 기사는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이 한국 정부 부채에 대해 평가한 발언을 다뤘다. 코잭 대변인은 "한국이 매우 신중한 재정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비록 현재 다소의 재정 확장 기조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재정 확장은 매우 적절한 조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코잭 대변인의 이 같은 발언을 X에 그대로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또 "궁극적으로 한국의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구조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는 발언도 공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에도 "투자를 통해 경제를 순환하게 하는 게 정부 역할"이라며 "국민 눈을 속이는 포퓰리즘적 긴축재정론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긴축 재정 주장을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면서 재정 확장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 브라운대 경제학부 교수를 접견했다. 하윗 교수는 이 대통령에게 "한국 정부의 정책 추진을 지켜보며 인상적인 것은 건전한 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정 적자를 최소화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했다. 하윗 교수는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의 은사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하윗 교수에게 "교수님이 하 수석을 통해 간접 지도해준 덕분에 대한민국의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아졌다"며 인사를 건넸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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