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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로빈(RRT), 국내 최초 채권형 NFT '파밍 NFT' 출시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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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채권형 NFT' 상품이 출시됐다.

AMM 기반의 디파이 플랫폼 라운드로빈은 지난 17일 채권형 NFT 서비스인 '파밍 NFT'를 공식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파밍 NFT'는 NFT의 특성을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블록체인 채권이다. NFT는 각 토큰별로 고유식별자(고유 정보)를 가진다. 구매한 유저는 이 고유 정보에 기반해 라운드로빈이 아닌 외부 플랫폼이나 개인 지갑(스마트컨트랙트) 간 거래하는 방식으로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다.

'파밍 NFT'는 보상 토큰인 라운드로빈토큰(RRT)으로 구매할 수 있다. 5000~10만 RRT로 구매하면 상품별로 지정된 만기 도래 후 구매 금액에 연이율 기준 150~250% 상당의 이자가 더해져 일시 환급된다.

라운드로빈은 조만간 만기 도래 이전에 구매자가 다른 NFT 마켓에서 파밍 NFT를 사전 거래할 수 있는 외부 전송도 지원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5000 RRT를 지급해 60일 만기 경과 시 7500 RRT를 환급받을 수 있는 '파밍NFT'를 만기 금액에서 할인된 6000~7000 RRT 정도에 사전 판매할 수 있는 것이다.

회사 측은 "'채권형 NFT'의 도입은 블록체인 업계 내외를 막론하고 주목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협력을 통해 추가적인 채권형 NFT 상품을 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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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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