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올해가 韓 가상자산 원년 될 것…제2의 한강의 기적 만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0일 개최된 '2022 가상자산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올해가 대한민국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후보는 "올해는 가상자산 관련 산업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과 진화를 거듭해 다양한 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때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 후보는 "현재 대한민국은 미래를 읽을 수 있는 정치와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며 "과학 기술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미래를 읽는 통찰력이 국가 차원의 부의 지도를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과학 입국 선포, 김대중 대통령의 IT혁명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발전해 왔던 것처럼 향후 20~30년간은 블록체인 등 과학기술 중심 국가 비전을 통해 제 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