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장관급 회담 기대감에…美 주가지수 선물 1%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최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9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1% 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뉴스핌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전 6시 11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S&P500 선물(이하 E-mini)은 직전 종가보다 1.48% 오른 4230.25포인트를 기록했다. 나스닥100 선물은 1.82%, 다우지수 선물 가격은 1.29%(420포인트) 각각 상승 중이다.

같은 시각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3.37% 급등세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4.94%는 오름세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도 1.9% 상승 중이다.

10일 터키에서 있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외교부 장관의 만남에서 긍정적 소식이 들려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장관급 회담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난달 24일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