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현시점 스트래티지 파산 우려는 가격 하락에 따른 심리적 불안이 과도하게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 스트래티지는 약 67만 BTC 보유량, 490억~590억달러 자산 가치, 82억달러 부채, 22억5000만달러 현금 등으로 단기 재무 리스크는 제한적이라고 전했다.
- 다만 비트코인 가격 약세 장기화와 자본시장 환경 악화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리스크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비트코인(BTC)의 약세 흐름 속에서 스트래티지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지만, 이런 해석엔 다소 과장이 섞여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8일(현지시간) 크립토퀀트 기고자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은 "현시점에서 제기되는 파산 우려는 온체인 상의 실질적인 보유량 변화나 재무 구조 훼손보다는, 가격 하락에 따른 심리적 불안이 과도하게 반영된 측면이 크다"며 "스트래티지의 재무 리스크를 판단함에 있어 단기 가격 변동보다는 보유량 변화, 부채 구조, 자본시장 접근성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XWIN Research Japan)에 따르면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2020년 이후 단 한 차례도 의미 있는 감소를 보이지 않았다. 크립토퀀트 '보유량(Amount Held)' 지표에 따르면 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67만 BTC 수준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가격 급락 국면에서도 강제 매도나 유동성 압박에 따른 대규모 유출 흔적은 관측되지 않는다. 이는 단기 가격 변동이 곧바로 재무 리스크로 전이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총 투자액 대비 현재 가치(Total Paid vs. Worth Currently)' 지표 역시 같은 구조를 보여준다.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따라 평가 가치는 크게 흔들리고 있으나, 누적 투자액은 계단식으로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는 스트레티지가 단기 손실 구간에서 포지션을 축소하기보다는, 장기 자본 구조에 기반한 보유 전략을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재무제표 관점에서도 즉각적인 위기 신호는 제한적이다. 비트코인 보유 자산 가치는 약 490억~590억달러로 추정되는 반면, 총 부채는 약 82억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여기에 약 22억5000만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부채 만기가 2027~2028년 이후에 집중돼 있어 단기 상환 압박은 크지 않은 구조다.
엑스윈 리서치 재팬은 "스트레티지는 2021~2022년 약세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평균 매입 단가 이하에서 장기간 머물렀던 환경도 이미 경험했다"며 "다만 비트코인 가격 약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자본시장 환경까지 동시에 악화될 경우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분석] "스트래티지 파산론 확산…다소 과장된 우려"](https://media.bloomingbit.io/PROD/news/ca8aa06b-c04b-4831-b878-608bd90bdd3d.webp?w=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