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아직 '진짜 바닥'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회의론이 우세하다고 전했다.
- 트레이더 비트불은 5만달러 이하에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 구간에 들어가며 진정한 바닥이 형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 시장에서는 200주 이동평균선, 5만8000~6만8000달러 구간을 핵심 지지 영역으로 주목하며 2022년 약세장과 유사한 흐름을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트코인(BTC)이 단기 반등에 성공했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진짜 바닥'이 형성되지 않았다는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하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최근 7만1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지난주 기록한 15개월 저점 대비 약 20% 반등했다. 다만 이번 반등이 추세 전환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의구심이 여전히 크다.
분석가 필브필브(Filbfilb)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흐름을 2022년 약세장과 비교한 차트를 공유하며 "지금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5만주 지수이동평균선(EMA·약 9만5300달러)을 언급하며 "현재 반등이 구조적 회복으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테크니컬 분석가 토니 세베리노 역시 여러 지표를 근거로 "추가 저점 가능성이 높다"는 견해를 내놨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비트코인의 최종 항복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대부분이 손실 구간에 진입하는 5만달러 이하에서 진정한 바닥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의 평균 매입 단가는 약 8만2000달러 수준으로, 가격이 추가 하락할 경우 대다수 ETF 투자자가 평가손실 구간에 놓이게 된다.
장기 추세 지표 역시 경계 신호를 보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200주 단순이동평균선(SMA)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형성하는 5만8000~6만8000달러 구간을 핵심 지지 영역으로 주목하고 있다.
케일럽 프란젠 큐빅 애널리틱스 설립자는 "2022년에도 비트코인은 200주 이동평균선 재시험 이후 한 차례 반등했지만, 결국 이를 지켜내지 못하고 급락했다"며 "현재 흐름은 당시 첫 번째 재시험 국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시장이 과거를 완벽하게 반복하지는 않는다"며 "앞으로의 전개를 단정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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