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 요약
- 스콧 베센트 장관이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자 인준 절차를 중단 없이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 톰 틸리스 의원은 파월 의장을 둘러싼 법무부 수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워시 인준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틸리스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할 경우 워시 인준의 최종 판단이 민주당 의원들에게 넘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 지명자에 대한 인준 절차를 중단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상원 은행위원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이 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법무부의 파월 수사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차기 연준 의장 인준을 보류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워시는 매우 강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청문회를 먼저 시작하고, 수사 결과는 그 흐름을 지켜보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앞서 틸리스 의원은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으로, 연준의 독립성을 지켜야 한다는 명분 아래 파월 의장을 둘러싼 법무부 조사가 '진실에 도달할 때까지' 워시 지명 절차를 막겠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그는 "모든 문제가 정리되기 전에는 워시를 공식 지지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상원 은행위원회는 총 24석 가운데 공화당이 13석을 차지하고 있어 이론적으로는 워시 인준안을 단독 처리할 수 있다. 다만 틸리스 의원이 반대표를 행사할 경우 표 대결 구도가 불리해지며, 최종 판단이 민주당 의원들의 손에 넘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법무부는 지난 1월 초 연준 청사 리모델링 비용과 관련해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파월 의장은 즉각 혐의를 부인하며 "금리 정책을 둘러싼 정치적 압박에서 비롯된 조사"라고 반박한 바 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했으며, 향후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와 표결, 본회의 인준 절차가 남아 있다.

이수현 기자
shlee@bloomingbit.io여러분의 웹3 모더레이터, 이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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