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지털 자산 운용사인 피델리티 디지털애셋 유럽의 크리스토퍼 타일러 최고경영자가 현재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이 1990년대 원자재 상품 시장과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금융 투자 미디어 리얼비전(Real Vision)에 출연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타일러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원자재 상품을 포함하지 않았다"라며 "이후 제품 규제와 기반 시설 개발을 통해 제도적 참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원자재 시장에서 기관투자가 거의 없었다"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 동안 약 4000억 달러(한화 약 485조 원)가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절한 규제가 구축될 경우 우량 기업과 기관의 투자가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피델리티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체 발간 보고서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한 심층 분석(A DEEP DIVE ON WHY BITCOIN IS SO VOLATILE)'을 통해 비트코인을 금에 비교했다. 지난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해당 자산과 금의 고정 환율을 없앤 이후 투자자들로 구성된 자유 수급 세력이 금을 모으기 시작하며 변동성이 줄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21일 경향게임스에 따르면 그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의 금융 투자 미디어 리얼비전(Real Vision)에 출연해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타일러는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부분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원자재 상품을 포함하지 않았다"라며 "이후 제품 규제와 기반 시설 개발을 통해 제도적 참여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원자재 시장에서 기관투자가 거의 없었다"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8년 동안 약 4000억 달러(한화 약 485조 원)가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상황이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절한 규제가 구축될 경우 우량 기업과 기관의 투자가 늘어나며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피델리티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체 발간 보고서 '비트코인 변동성에 대한 심층 분석(A DEEP DIVE ON WHY BITCOIN IS SO VOLATILE)'을 통해 비트코인을 금에 비교했다. 지난 1971년 미국 닉슨 대통령이 해당 자산과 금의 고정 환율을 없앤 이후 투자자들로 구성된 자유 수급 세력이 금을 모으기 시작하며 변동성이 줄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전망을 내놨다.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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