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보고서, 탄소 배출 리스크로 가상자산 언급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가 보고서를 통해 탄소 배출 리스크로 가상자산 네트워크를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보고서에는 "데이터 센터와 관련된 IT 시스템(블록체인 포함)은 전기 집약적으로 에너지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다. 전기 생산이 탈탄소화 되지 않으면 가상자산은 전세계적 CO2(이산화탄소) 배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가상자산 업계 내 에너지 관련 요구사항이 늘어나고 있지만, 블록체인 인프라의 에너지 사용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IPPC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려면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2019년 대비 43% 감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