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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일로, 업계 최초로 내놓은 '비트코인 모기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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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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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핀테크 기업인 마일로(Milo)가 판매한 업계 최초 비트코인 모기지(주택담보대출)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마일로가 마이애미에 위치한 듀플렉스(일명 땅콩집, 1필지 2가구형 주택)에 대한 30년 모기지를 비트코인으로 지난달 말 제공했다고 밝혔다.

마일로는 약 4%에서 6% 사이에서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은행에서 달러 기반 모기지에 부과하는 금리와 비슷하거나 약간 더 높은 수준이다. 미국 금융회사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평균 4.67%다.

마일로의 이번 상품에 대한 초기 반응이 뜨거워 마이애미 사무실 인원을 현재 대비 2배인 100명까지 늘리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마일로 측은 “고객은 비트코인과 부동산으로 자산을 다각화하는 동시에 두 자산에 대한 잠재적인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기존 모기지보다 더 간편하게 (대출 작업이) 수행되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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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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