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파트너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뉴욕포스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파트너사를 비롯한 새로운 인수 계획은 며칠 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파트너사에는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버레이크는 앞서 지난 2018년 테슬라 비공개 인수를 놓고 머스크와 함께 공동 투자를 계획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가 트위터 측에 인수 관련 완전히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지 혹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인수에 나설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 측 대변인은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머스크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포이즌 필(독약처방)'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포이즌 필은 대표적인 경영권 방어 수단이다. 이사회 의결만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자로 하여금 지분확보를 어렵게 하는 제도다.
트위터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해당 플랜을 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사회 측은 어떤 제안도 분석 및 교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매수안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머스크는 현금으로 주당 54.20달러, 총 430억 달러(약 53조)에 트위터를 100% 매입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Rokas Tenys/셔터스톡>
16일 뉴욕포스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파트너사를 비롯한 새로운 인수 계획은 며칠 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파트너사에는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버레이크는 앞서 지난 2018년 테슬라 비공개 인수를 놓고 머스크와 함께 공동 투자를 계획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가 트위터 측에 인수 관련 완전히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지 혹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인수에 나설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 측 대변인은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머스크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포이즌 필(독약처방)'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포이즌 필은 대표적인 경영권 방어 수단이다. 이사회 의결만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자로 하여금 지분확보를 어렵게 하는 제도다.
트위터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해당 플랜을 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사회 측은 어떤 제안도 분석 및 교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매수안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머스크는 현금으로 주당 54.20달러, 총 430억 달러(약 53조)에 트위터를 100% 매입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사진=Rokas Tenys/셔터스톡>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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