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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머스크, 트위터 인수 계획 곧 새로 발표...파트너 모집 중" 外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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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트위터 인수 계획 곧 새로 발표...파트너 모집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를 위해 파트너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뉴욕포스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의 파트너사를 비롯한 새로운 인수 계획은 며칠 내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파트너사에는 미국 사모펀드 실버레이크 파트너스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실버레이크는 앞서 지난 2018년 테슬라 비공개 인수를 놓고 머스크와 함께 공동 투자를 계획하기도 했다.

한편 머스크가 트위터 측에 인수 관련 완전히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지 혹은 파트너사들과 함께 공동 인수에 나설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머스크 측 대변인은 관련 내용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15일(현지시간) 트위터가 머스크로부터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포이즌 필(독약처방)'을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포이즌 필은 대표적인 경영권 방어 수단이다. 이사회 의결만으로 기존 주주들에게 시가보다 훨씬 싼 가격에 지분을 매입할 수 있도록 미리 권리를 부여함으로써 적대적 인수합병 시도자로 하여금 지분확보를 어렵게 하는 제도다.

트위터는 시간을 벌기 위해 해당 플랜을 발동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사회 측은 어떤 제안도 분석 및 교섭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매수안을 수용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머스크는 현금으로 주당 54.20달러, 총 430억 달러(약 53조)에 트위터를 100% 매입하는 것을 제안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 연준 부의장에 '리플 출신' 마이클 바 지명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재무부 소속 공무원이자 전 리플(XRP) 이사회 멤버였던 마이클 바(Michael S. Barr)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으로 지명했다.

연준 부의장은 뱅크 오브 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대형 금융사를 감독하는 직책으로, 백악관이 지명하고 의회 인준을 거친 후 확정된다.

백악관은 이와 관련해 "마이클 바는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이클 바는 2009년부터 오바마 행정부의 재무부 차관보로 일한 바 있다.

▶美 SEC, 리플(XRP)에 유리한 'DPP 기각' 판결에 불복 의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XRP)과의 소송 관련 DPP(심의과정특권, 정부 행정기관이 내부 프로세스 관련 내용을 민사 소송 등에서 비공개 요청할 수 있는 권한) 판결 재심 요청 '기각'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SEC 측은 사라 넷번 담당 판사에게 해당 판결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시하며 추가적인 시간(Additional Time)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이번 판결에 대해 일각에서는 '리플의 대승리'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나무 "코인 리딩방 투자? 관계 없어…'지분 0'"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불거진 '코인 리딩방 투자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15일 한 매체는 퓨처위즈가 트리거의 지분 40%를 보유, 두나무가 자회사인 퓨처위즈를 통해 코인 리딩방에 직접 투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16일 블루밍비트 취재 결과, 이날 현재 퓨처위즈의 트리거에 대한 지분율은 '제로(0)'다. 퓨처위즈는 2015년 유사투자자문업을 운영하는 트리거를 인수한 바 있으나 트리거가 가상자산 관련 전문가 유료 서비스, 즉 ‘코인 리딩방’ 운영을 시작한 것은 최근이다. 지난 3월 이를 인지한 퓨처위즈는 트리거 측에 즉각 서비스 종료를 요청하며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섰다.

특히 두나무가 퓨처위즈를 인수한 시점은 이미 퓨처위즈가 트리거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때로, 두나무가 퓨처위즈를 통해 코인 리딩방에 투자했다는 가설은 시간 순서상 맞지 않게 된다.

업비트 관계자는 "퓨처위즈가 가상자산 관련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것을 확인하자마자 서비스 종료를 요청했다"며 "지분 매각도 동시에 진행해 이날 기준 트리거에 대한 보유 지분은 일절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두나무의 트리거에 대한 발 빠른 지분 매각은 '자본시장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된다.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가 자본시장법 규제를 받지는 않지만, 가상자산 업계가 규제 산업으로 올라오고 있는 만큼 투자자 보호에 대한 거래소의 책임이 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거래소가 제도권 하에 들어오면서 투자자 보호 등에 대한 책임이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거래소들 역시 제도권 통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빠르게 마련하고 준비하려는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자본시장법은 투자자 보호와 금융투자업 육성 등을 위한 법으로 미공개정보를 이용한 시세 조장, 부정 거래 등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이에 증권사·보험사·자산운용사 등 금융사는 미공개정보를 통해 투자자를 현혹하는 등의 행위를 할 수 없다.

▶비트코인, 4만달러 회복...주기영 "기관, 매집 들어가"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 연휴로 휴장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며 4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16일 오전 8시 5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9% 상승한 4만4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는 크립토퀀트의 차트를 공유하며 기관이 비트코인에 대한 매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2주 전 오래된 비트코인 고래 지갑들은 '4만7000달러는 비싼 것 같아. 여기서 물량을 매도하자'라고 생각했고, 현재 기관 투자자들은 '4만 달러의 비트코인은 저렴한 것 같아. 물량을 매집하자'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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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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