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뉴욕증시, 파월 쇼크에 이틀째 '급락'…나스닥 2.6%↓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뉴욕증시, 파월 쇼크에 이틀째 '급락'…나스닥 2.6%↓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의 빅스텝 인상 발언 영향에 2% 이상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2%) 하락한 3만3811.4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88포인트(2.77%) 떨어진 427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5.36포인트(2.55%) 밀린 1만2,839.29로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하락 폭 981.36포인트는 2020년 6월11일 기록한 1861.82포인트 이후 최대다. 하락률 2.82%는 2020년 10월28일(3.43%) 이후 최대다.
지난 한 주간 다우지수는 1.8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2.75%, 나스닥지수는 3.73% 밀렸다. 다우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밀렸다. S&P500지수는 올해 1월 고점 대비 11% 이상 하락하면서 기술적 조정에 다시 진입했다.
▶美 SEC, 비트와이즈 BTC ETP 승인 여부 결정 기한 7월 1일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의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을 7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는 공식 문서를 통해 "1934년 제정된 증권거래법 19조에 거래소 상장 및 거래 주식에 대한 규칙 변경안에 따라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P 신탁'의 결정 기한을 기존 21년 11월 3일에서 5월 2일로 변경했지만, 승인 기간을 60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바이낸스, 러 금융감시국에 고객정보 전달했어"
바이낸스가 러시아 금융감시국(Rosfinmonitoring)에 고객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10인 이상의 익명 관계자와 회사 내·외부 비공개 메세지를 인용해 "글렙 코스타레프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가 클라이언트 데이터 공유에 동의해달라는 러시아 금융감시국의 요청에 동의했으며, 이는 러시아 정부 기관과의 관계를 구축하려는 이면의 노력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금융감시국은 현재 수감된 러시아 야당 지도차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푸틴 정부 내부의 부패를 폭로하기 위해 모금한 수백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적하고자 했으며, 글렙 코스타레프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는 이런 금융감시국의 요청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바이낸스는 "나발니와 관련해 러시아 당국과 접촉한 적은 없다. 우리가 러시아 당국과 접촉한 것은 전쟁 전 규제 당국과 법 집행 기관의 적절한 요청에 응답한 것 뿐"이라며 "로이터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렙 코스타레프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나발니 관련 데이터를 러시아 국가기관에 유출했다는 루머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 투자사 다수 장부가액 0원…손상차손 처리"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있는 위메이드(WEMADE)가 투자사 보유 지분의 가치를 전액 손상차손하는 등 보수적 회계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코노믹리뷰 보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니모닉스, 아이엠씨게임즈, 아이톡시, 온네트엠엔에스, 매직큐브, 소프트브로콜리, 엠에프스튜디오 등 투자를 진행한 게임 개발사,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들의 지분 장부가액을 0원으로 조정해 손상차손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차손은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장부가액보다 떨어진 경우 이를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이익이 충분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영업이익이 부족한 상황에는 현금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당장 수익을 만들 수 없는 투자 지분을 손상차손 처리하는 것은 회계 장부를 객관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네시삼십삼분 등 관계사와 조이맥스, 위메이드넥스트, 위메이드트리 등 자회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손상차손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위메이드의 공격적 선제 투자는 대박을 부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오딘' 개발사 아이온하트스튜디오에 5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업계에서는 만약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경우 투자이익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게임 산업이 블록체인,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만큼 위메이드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관련 산업에 선제 투자를 진행해 시장을 선점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美 법원 "실크로드 설립자 압류 BTC 경매 진행…약 1억8300만달러 규모"
미국 법원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다크웹 실크로드(Silk Road) 설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로부터 압류한 비트코인(BTC)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법원은 이를 부채 탕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법원은 이와 관련해 "압류된 BTC에 대한 경매를 진행, 이에 따라 발생한 순이익을 미지급 잔액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매가 언제 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로스 울브리히트는 약 1억8300만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가 이뤄진 다크넷 운영, 돈세탁, 마약 혐의 등의 혐의로 유죄가 인정,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중앙은행(Fed) 의장의 빅스텝 인상 발언 영향에 2% 이상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1.36포인트(2.82%) 하락한 3만3811.4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21.88포인트(2.77%) 떨어진 4271.78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35.36포인트(2.55%) 밀린 1만2,839.29로 각각 마감했다.
다우지수의 하락 폭 981.36포인트는 2020년 6월11일 기록한 1861.82포인트 이후 최대다. 하락률 2.82%는 2020년 10월28일(3.43%) 이후 최대다.
지난 한 주간 다우지수는 1.85% 하락했고, S&P500지수는 2.75%, 나스닥지수는 3.73% 밀렸다. 다우지수는 4주 연속 하락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주 연속 밀렸다. S&P500지수는 올해 1월 고점 대비 11% 이상 하락하면서 기술적 조정에 다시 진입했다.
▶美 SEC, 비트와이즈 BTC ETP 승인 여부 결정 기한 7월 1일로 연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와이즈(Bitwise) 비트코인(BTC) 상장지수상품(ETP)의 승인 여부 결정 기한을 7월 1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증권거래위원회는 공식 문서를 통해 "1934년 제정된 증권거래법 19조에 거래소 상장 및 거래 주식에 대한 규칙 변경안에 따라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P 신탁'의 결정 기한을 기존 21년 11월 3일에서 5월 2일로 변경했지만, 승인 기간을 60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로이터 "바이낸스, 러 금융감시국에 고객정보 전달했어"
바이낸스가 러시아 금융감시국(Rosfinmonitoring)에 고객정보를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10인 이상의 익명 관계자와 회사 내·외부 비공개 메세지를 인용해 "글렙 코스타레프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가 클라이언트 데이터 공유에 동의해달라는 러시아 금융감시국의 요청에 동의했으며, 이는 러시아 정부 기관과의 관계를 구축하려는 이면의 노력인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금융감시국은 현재 수감된 러시아 야당 지도차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푸틴 정부 내부의 부패를 폭로하기 위해 모금한 수백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추적하고자 했으며, 글렙 코스타레프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는 이런 금융감시국의 요청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바이낸스는 "나발니와 관련해 러시아 당국과 접촉한 적은 없다. 우리가 러시아 당국과 접촉한 것은 전쟁 전 규제 당국과 법 집행 기관의 적절한 요청에 응답한 것 뿐"이라며 "로이터에 공식적으로 불만을 제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렙 코스타레프 바이낸스 동유럽 책임자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나발니 관련 데이터를 러시아 국가기관에 유출했다는 루머는 거짓말"이라고 강조했다.
▶"위메이드, 투자사 다수 장부가액 0원…손상차손 처리"
공격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있는 위메이드(WEMADE)가 투자사 보유 지분의 가치를 전액 손상차손하는 등 보수적 회계처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코노믹리뷰 보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니모닉스, 아이엠씨게임즈, 아이톡시, 온네트엠엔에스, 매직큐브, 소프트브로콜리, 엠에프스튜디오 등 투자를 진행한 게임 개발사, 소프트웨어 개발 스타트업들의 지분 장부가액을 0원으로 조정해 손상차손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상차손은 보유한 자산의 가치가 장부가액보다 떨어진 경우 이를 재무제표와 손익계산서에 반영하는 것을 말한다. 영업이익이 충분할 경우 문제가 없지만, 영업이익이 부족한 상황에는 현금흐름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렇기에 당장 수익을 만들 수 없는 투자 지분을 손상차손 처리하는 것은 회계 장부를 객관적으로 운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네시삼십삼분 등 관계사와 조이맥스, 위메이드넥스트, 위메이드트리 등 자회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손상차손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위메이드의 공격적 선제 투자는 대박을 부르기도 했다. 위메이드는 '오딘' 개발사 아이온하트스튜디오에 50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업계에서는 만약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기업공개(IPO)를 진행할 경우 투자이익이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 추정하고 있다.
게임 산업이 블록체인,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체 불가능 토큰(NFT)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만큼 위메이드는 계속해서 공격적으로 관련 산업에 선제 투자를 진행해 시장을 선점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美 법원 "실크로드 설립자 압류 BTC 경매 진행…약 1억8300만달러 규모"
미국 법원이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다크웹 실크로드(Silk Road) 설립자인 로스 울브리히트(Ross Ulbricht)로부터 압류한 비트코인(BTC)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법원은 이를 부채 탕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법원은 이와 관련해 "압류된 BTC에 대한 경매를 진행, 이에 따라 발생한 순이익을 미지급 잔액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매가 언제 열릴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로스 울브리히트는 약 1억8300만달러 규모의 불법 거래가 이뤄진 다크넷 운영, 돈세탁, 마약 혐의 등의 혐의로 유죄가 인정,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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