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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시 브리핑] 업비트, FIU 종합검사 3호 됐다...이달 중순 조사 전망 外

기사출처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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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FIU 종합검사 3호 됐다...이달 중순 조사 전망

업비트가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의 자금세탁 종합검사 3호 대상이 된 것으로 전해졌다.

4일 이투데이에 따르면 FIU는 5월 중순께 업비트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이를 통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에 따른 자금세탁 방지 체계를 제대로 갖췄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더불어 시세조종,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조사도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FIU는 첫 번째와 두 번째 종합검사 대상으로 코인원과 고팍스를 지목, 이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플 CEO "SEC와 소송, 상당히 순항 중...연내 마무리 전망"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XRP) 최고경영자(CEO)가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이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최근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월 말까지 모든 자료가 재판부에 회부될 것"이라며 "리플의 사례는 가상자산 시장에 주요한 선례를 남기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이 많다"며 "SEC가 사건을 지연시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소송 담당 지방판사 아날리사 토레스는 최근 공식 문건을 통해 "전문가의 증언을 채택 증거에서 배제하자는 내용의 신청은 8월 30일 전 마감돼야 하며, 약식재판을 위한 신청은 11월 15일 전 마감돼야 한다"는 내용의 명령을 소송 당사자들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갈링하우스는 지난달 14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도 "지금까지의 소송이 15개월 전 갑자기 시작되었을 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잘 진행되고 있다"며 "다만 자신이 원하는 만큼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카카오게임즈, 보라(BORA) 활용 P2E 등 신작 모멘텀 주목"

NH투자증권은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라인업 출시가 시작되면서 신규 게임 모멘텀이 살아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29일 출시한 '오딘'의 대만 성과가 양호해 2분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2분기 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모멘텀 상승기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 XL게임즈 신작과 에버소울, 디스테라, 아레스:라이즈오브가디언즈 등 다수의 기대작 출시로 하반기 이후 실적 성장과 관련 기대감이 상승할 것"이라며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몇 년 간 투자했던 회사들의 게임 라인업이 본격적으로 공개되는 시기라는 점에서 모멘텀이 다시 상승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보라(BORA) 코인을 활용한 P2E 게임도 카카오프렌즈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버디샷'을 시작으로 연내 다수의 신작 준비 중"이라며 "다만 국내 '오딘'의 매출 하향과 게임업계 전반적인 인건비 상승에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

그는 "카카오게임즈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63억원, 영업이익 421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인 560억원과 시장 컨센서스 493억원을 하회했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3667억원, 영업이익 7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2%, 867.1%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타콩즈, 결국 클레이튼에서 이더리움으로 옮긴다

NFT 프로젝트 ‘메타콩즈’가 최근 프로젝트가 기반으로 삼는 체인을 클레이튼(KLAY)에서 이더리움(ETH)으로 옮기기로 했다. 

4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메타콩즈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나흘간 NFT 보유자(홀더)들을 대상으로 체인 변경 찬반 투표를 진행한 가운데 96.7%가 체인 변경에 찬성하면서 이더리움으로 체인을 변경하기로 했다.

메타콩즈는 세계 최대 NFT 마켓플레이스 ‘오픈씨’에서 클레이튼 부문 거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 NFT 프로젝트로 불린다.

메타콩즈가 클레이튼을 떠나기로 한 건 ‘글로벌 장벽’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클레이튼은 국내 이용자에게 치중돼 해외 기업이나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크러스트, 신규 CIC 통해 자체 디파이 개발 돌입

카카오가 싱가포르에 설립한 크러스트 유니버스가 신규 사내독립기업(CIC, Company In Company)을 설립하고 자체 디파이 서비스 개발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4일 IT조선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 크러스트유니버스 내에 아웃라이어(Outlier) CIC가 설립됐다. 멤버는 5명 미만으로 구성원 다수가 20대 초반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탈중앙형 웹 3(Web 3) 기반 디파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웃라이어는 가상자산 시장 참여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적인 금융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한편 크러스트는 가상자산 대출서비스 ‘클레이뱅크’, 탈중앙거래소 ‘클레임스왑', 클레이튼 기반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플랫폼인 ‘코코아 파이낸스' 등에 투자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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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holderBadgeholderBadge dark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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