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LUNA)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안정성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는 지적이 나왔다.
닉 카터(Nic Carter)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 공동설립자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테라가 UST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지금까지 알고리즘에 기반한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성공한 적이 없으며, 테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ST의 문제는 증거금이 아니라 믿음으로 뒷받침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UST는 지난 주말 대규모 인출 사태 이후 9일 기준 69센트까지 하락했다. UST는 정부 발행 통화와 1대1로 연동되는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LUNA와의 관계를 통해 달러 가치연동을 유지한다.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들이 1대1 달러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달러 채권이나 어음 등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UST는 준비자산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이다. 테라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비트코인 약 35억 달러(4조4467억원)어치를 매집했으며 보유량을 100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전일 대비 12.5% 상승한 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UNA는 50.66% 하락한 14.73달러를 기록 중이다.사진=닉 카터 트위터
닉 카터(Nic Carter)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 공동설립자는 10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시장은 테라가 UST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팔고 있다고 보고 있다"며 "지금까지 알고리즘에 기반한 어떤 스테이블코인도 성공한 적이 없으며, 테라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UST의 문제는 증거금이 아니라 믿음으로 뒷받침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UST는 지난 주말 대규모 인출 사태 이후 9일 기준 69센트까지 하락했다. UST는 정부 발행 통화와 1대1로 연동되는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LUNA와의 관계를 통해 달러 가치연동을 유지한다.
다른 스테이블코인 발행업체들이 1대1 달러 페그를 유지하기 위해 달러 채권이나 어음 등을 준비하는 것과 달리 UST는 준비자산으로 암호화폐를 보유하는 것이다. 테라는 이를 위해 현재까지 비트코인 약 35억 달러(4조4467억원)어치를 매집했으며 보유량을 100억달러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날 오후 12시 10분 현재 바이낸스 USDT 마켓에서 UST는 전일 대비 12.5% 상승한 0.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LUNA는 50.66% 하락한 14.73달러를 기록 중이다.사진=닉 카터 트위터
양한나 기자
sheep@bloomingbit.io안녕하세요. 블루밍비트 기자입니다.뉴스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자유롭게 남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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