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탄소시장에 1억달러 투자···"탄소중립 비전 실현"

블록체인 솔루션 기업 리플(XRP)이 탄소시장에 1억달러(약 1284억원)를 투자한다고 20일 밝혔다.

리플은 혁신적인 탄소 제거 업체와 기후 핀테크 기업에 투자해 탄소 제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탄소시장을 현대화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투자금의 일부는 리플의 탄소중립 비전을 실현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펀딩은 또한 탄소배출권의 토큰화 및 대체불가능토큰(NFT)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능과 개발자 툴을 지원하는 데도 쓰일 전망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며 "리플이 탄소시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은 이러한 요구에 대한 직접적 응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