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G7 "가상자산 산업, 전통 금융 시스템과 동일한 표준 지켜야" 外
블루밍비트 뉴스룸
▶G7 "가상자산 산업, 전통 금융 시스템과 동일한 표준 지켜야"
G7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동일한 표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G7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테라 붕괴 사태에 따른 자금세탁을 대비하고, 준비금 공개를 위한 강력한 규칙이 필요하다"며 "전통 금융 시장과 같이 동일 활동, 동일 위험, 동일 규정 원칙에 따라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규제 표준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美 SEC 위원 "테라 사태, 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규정 도입 앞당길 것"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최근 발생한 테라(LUNA) 블록체인 사태로 인해 미국 의회의 스테이블 코인 규정 도입이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 보도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에 일어났던 사태가 의회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의회가 더 빠르게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CZ "높은 이율, 좋은 프로젝트 판단 기준 아냐…펀더멘털 고려해야"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루나 사태로 얻은 교훈과 좋은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관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창펑 자오 CEO는 "테라 프로젝트는 설계상의 결함이 있었다. 가장 어리석은 설계 결함은 자산을 발행하면 자산의 시가 총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저 토큰을 인쇄하는 것은 가치를 창출할 수 없으며, 기존 보유자들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치게 공격적인 인센티브도 문제였다. 특히 앵커의 20% 고정 이율(APY)은 많은 투자자들을 불러 모았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입을 창출하지 못해 붕괴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도 얘기했다. 그는 "높은 이율이 건강한 프로젝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결국 우리는 펀더멘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테라 사태가 만든 파급효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창펑 자오는 "이미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에 이미 엄청난 충격이 있었다. 테더(USDT)의 페깅이 일시적으로 해제 됐으며, 여러 프로젝트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인출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이것이 장기적으로 나쁘지 않을수도 있다"며 "약간의 충격은 견고한 기초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지 창립자 "프로젝트 관련 업무 참여하지 않아…진정한 탈중앙화 실현"
빌리마커스(Billy Markus) 도지(DOGE) 창립자가 "도지코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빌리 마커스는 트위터를 통해 "7년 반 전부터 도지코인 관련 업무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빌리 마커스는 "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지만, 도지코인 생태계 그 자체는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도지 프로젝트 팀은 유용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투데이는 "일부 도지 보유자들은 그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지만, 그의 의도는 진정한 탈중앙화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도지코인은 핵심 리더였던 빌리 마커스의 부재에도 여전히 활발한 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팍스 기업가치 3700억원...Z벤처캐피탈 등에서 300억 투자 유치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가 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대형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 Z홀딩스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ZVC가 대표적이다. KB인베스트먼트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DCG(디지털커런시그룹)과 스트롱벤처스 등도 투자했다. DCG는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로 산하에 코인 자산운용사인 제네시스트레이딩과 그레이스케일 등을 거느리고 있다. 작년 5월 고팍스의 2대주주가 됐다.
이준행 대표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첫 거래소로서 고팍스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재 채용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와 투자 안정성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지난달 2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변경 신고가 수리되면서 28일 원화마켓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월 전북은행으로부터 개인투자자들의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다. 특금법 시행에 따라 문을 닫은 지 8개월만이었다.
G7이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이 전통 금융 시스템과 동일한 표준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G7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테라 붕괴 사태에 따른 자금세탁을 대비하고, 준비금 공개를 위한 강력한 규칙이 필요하다"며 "전통 금융 시장과 같이 동일 활동, 동일 위험, 동일 규정 원칙에 따라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 규제 표준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발표했다.
▶美 SEC 위원 "테라 사태, 美 의회 스테이블코인 규정 도입 앞당길 것"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최근 발생한 테라(LUNA) 블록체인 사태로 인해 미국 의회의 스테이블 코인 규정 도입이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Decrypt) 보도에 따르면 헤스터 피어스 위원은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주에 일어났던 사태가 의회에 충분히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의회가 더 빠르게 행동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CZ "높은 이율, 좋은 프로젝트 판단 기준 아냐…펀더멘털 고려해야"
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루나 사태로 얻은 교훈과 좋은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관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창펑 자오 CEO는 "테라 프로젝트는 설계상의 결함이 있었다. 가장 어리석은 설계 결함은 자산을 발행하면 자산의 시가 총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라며 "그저 토큰을 인쇄하는 것은 가치를 창출할 수 없으며, 기존 보유자들의 자산 가치를 떨어뜨릴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나치게 공격적인 인센티브도 문제였다. 특히 앵커의 20% 고정 이율(APY)은 많은 투자자들을 불러 모았지만,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수입을 창출하지 못해 붕괴되는 사태가 일어났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고 좋은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한 생각도 얘기했다. 그는 "높은 이율이 건강한 프로젝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결국 우리는 펀더멘탈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테라 사태가 만든 파급효과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창펑 자오는 "이미 전체 가상자산 생태계에 이미 엄청난 충격이 있었다. 테더(USDT)의 페깅이 일시적으로 해제 됐으며, 여러 프로젝트들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에서 자금을 인출하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조금 생각해보면 이것이 장기적으로 나쁘지 않을수도 있다"며 "약간의 충격은 견고한 기초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도지 창립자 "프로젝트 관련 업무 참여하지 않아…진정한 탈중앙화 실현"
빌리마커스(Billy Markus) 도지(DOGE) 창립자가 "도지코인과 관련된 일을 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빌리 마커스는 트위터를 통해 "7년 반 전부터 도지코인 관련 업무에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으며, 앞으로도 참여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빌리 마커스는 "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지만, 도지코인 생태계 그 자체는 더 건강해질 것"이라며 "도지 프로젝트 팀은 유용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투데이는 "일부 도지 보유자들은 그의 결정을 지지하지 않지만, 그의 의도는 진정한 탈중앙화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것"이라며 "도지코인은 핵심 리더였던 빌리 마커스의 부재에도 여전히 활발한 개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팍스 기업가치 3700억원...Z벤처캐피탈 등에서 300억 투자 유치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운영사인 스트리미가 30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기업가치는 약 3700억원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대형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소프트뱅크와 라인의 합작사 Z홀딩스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ZVC가 대표적이다. KB인베스트먼트도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사인 DCG(디지털커런시그룹)과 스트롱벤처스 등도 투자했다. DCG는 미국 대형 벤처캐피탈로 산하에 코인 자산운용사인 제네시스트레이딩과 그레이스케일 등을 거느리고 있다. 작년 5월 고팍스의 2대주주가 됐다.
이준행 대표는 "특금법 시행 이후 원화마켓을 오픈한 첫 거래소로서 고팍스의 잠재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재 채용을 통해 시스템 고도화와 투자 안정성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팍스는 지난달 21일 금융당국으로부터 사업변경 신고가 수리되면서 28일 원화마켓 운영을 재개했다. 지난 2월 전북은행으로부터 개인투자자들의 실명계좌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면서다. 특금법 시행에 따라 문을 닫은 지 8개월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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