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시 브리핑]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은 언제…10월부터 논의 본격화 外
▶암호화폐 제도권 진입은 언제…10월부터 논의 본격화 外
암호화폐 업계의 제도권 진입 논의가 올 10월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유럽연합(EU)이 공식적인 암호화폐 규제 법안(MiCA)에 합의한 가운데 미국도 10월에 암호화폐 규제 법안의 기초가 될 정부 보고서를 발표한다. 입법 과정을 꼼꼼하게 챙겨보면서 암호화폐 상장 기준 등의 내용을 꾸준히 체크해야 낭패를 겪지 않을 것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여당인 국민의힘과 관계부처는 10월부터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국 정부도 조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따라 암호화폐 도입에 따른 리스크를 분석한 보고서를 10월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이 보고서를 참고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추진하겠다는 게 당정의 기본 방침이다. 암호화폐가 세계 거래소에 상장돼 있기 때문에 국가마다 분류 방식을 통일할 필요가 있는 데다 국제 자금세탁 방지 이슈도 있기 때문이다. 여당 관계자는 “섣불리 한국에서 규제를 도입했다가 다시 수정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부터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시작돼 내년에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사실상 2024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 연말 S&P500 평균 4627로 20% 상승 전망
월가의 주요 전략가들은 뉴욕 증시가 잔인한 상반기와 달리 연말까지는 상반기 하락분을 대부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상위 15명의 전략가들은 S&P500이 지난 금요일 종가 대비 20% 이상 높은 평균 4627포인트로 올해를 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S&P500이 연간으로 3% 하락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 글로벌 버전, 바이낸스 체인서 출시
'무한돌파삼국지 리버스(이하 무돌)'가 글로벌 버전을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기반으로 출시한다.
무돌 개발사 나트리스는 다른 P2E 게임들처럼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다. 무돌의 글로벌 서비스 '히어로 블레이즈: 쓰리 킹덤즈(Hero Blaze: Three Kingdoms)'는 글로벌 사용자 유치, 마케팅, 거래소 상장 등에 있어 접근이 유리한 BSC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ECB, EU 가상자산 규제안 앞선 각국 규제 위험성 경고
유럽중앙은행(ECB)이 유럽연합(EU) 차원의 공동 가상자산(암호화폐) 규제 마련에 앞서 유로존에 가입한 회원국들이 각국마다 자체 규제안을 시행하는 것을 경고했다.
4일 뉴시스가 인용한 파이낸셜타임즈(FT) 보도에 따르면 ECB는 범유럽적인 틀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각국 은행들이 당국 가상자산 라이선스를 기준으로 임의 판단하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5일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뉴욕증시, 휴장 속 3대 지수 선물 및 국채 10년물 하락
독립 기념일로 휴장한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경제 성장 둔화 우려속에 3대 주가 지수 선물이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블룸버그와 마켓워치에 따르면, 동부표준시로 오전 6시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 선물은 지난 금요일보다 0.6%, S&P500 선물은 0.7% 하락했다. 나스닥 100 선물은 0.7% 내렸다.
현물 국채시장은 폐장했지만, 선물 시장에서는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전 거래일보다 8bp(베이시스포인트) 떨어진 2.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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