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파산을 신청한 가상자산(암호화폐) 대출업체인 셀시우스의 최대 채권자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 프라이드 최고경영자(CEO)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셀시우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챕터11 파산 신청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매체는 "셀시우스가 '파로스'라는 '랜턴' 계열 펀드사로부터 8100만달러의 대출을 받았으며 랜턴의 맥 아울레이 CEO는 알라메다리서치의 공동 창업자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알라메다리서치 측은 현재 랜턴사와 제휴 관계가 없다며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경제 매거진 포춘은 "랜턴과 알라메다 리서치가 협력해 셀시우스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는지는 불분명하다"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뉴욕에서 진행 중인 소송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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