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시 브리핑] 금융위, 이르면 7월 중 가상자산특위 출범한다 外
▶금융위, 이르면 7월 중 가상자산특위 출범한다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위는 이르면 이달 중 출범할 예정이다.
1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최근 금융위는 가상자산특위를 구성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원회에는 금융위 관계자들을 포함해 법조, 학계 관계자들이 포함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가상자산 규율체계 정립할 것"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9일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디지털 신산업의 규율체계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날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차 금융 규제 혁신 회의에서 "금산분리·전업주의·업무위탁 등 기존 금융 규제를 완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먹튀' 신호? 코인 재단들 사업 정리 목적 법률상담 급증
최근 들어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법률상담을 받고 있는 국내외 상장 가상자산(암호화폐) 재단들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백서에 기재된 유통 물량 외에 보유 물량까지 전량 매도하고 사업을 정리하려는 이른바 '먹튀'를 시도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은행권, 정부에 '가상자산업 진출 허용' 공식 건의
은행권이 정부에 가상자산(암호화폐) 서비스 진출을 허용해달라고 공식적으로 건의했다.
19일 이데일리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은행연합회 등 8개 금융권협회로부터 총 234개 건의사항을 접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울러 이날 출범한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월 1회 이상 개최해 규제혁신 과제를 속도감 있게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사항 중 은행권의 눈에 띄는 건의는 은행법상 부수업무에 가상자산 사업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 3월 말 은행연합회 이사회를 열고 은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혁신 방안을 마련했다. 이날 금융위가 발표한 은행권 건의사항은 당시 은행권이 정한 것으로 보인다.
▶코인원 개발자 채용에 3주 만에 500여명 몰렸다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이 개발자 집중 채용을 시작한 지 3주 만에 지원자 500여 명이 몰렸다고 19일 밝혔다.
코인원은 지난달 23일 16개 분야 50여 명의 개발 인재를 모집하는 '2022 코인원 개발자 집중채용'을 시작했다. 채용 오픈 3주째인 지난 14일 기준으로 총 500여 명이 지원한 상태다. 접수 마감일인 오는 24일까지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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