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자업계 강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앞다퉈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TV에 NFT 플랫폼을 탑재하는 등 제품과 콘텐츠를 결합해 사용자 이탈을 막는 '록인(Lock in) 효과'를 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양사는 올해 들어 NFT와 가상자산(암호화폐) 등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NFT 플랫폼이 탑재된 TV 소프트웨어인 '스마트허브'를 선보였으며, LG전자는 이달 초 NFT 예술 작품 거래 플랫폼 'LG 아트랩'을 출시했다.
LG전자는 자체 가상자산 지갑인 월립토를 개발하기도 했다. 사용자는 월립토에서 NFT 예술작품을 사고팔 수 있으며, 구매한 NFT 작품을 LG전자 TV와 연동해 감상할 수도 있다.
전자업계가 이렇게 NFT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사업에 나서는 이유는 콘텐츠 확충을 통한 록인 효과를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TV·가전시장이 포화에 이른 상황에서 제조사들의 관심은 '어떤 콘텐츠를 확충해야 할까'에 쏠렸다"며 "NFT나 가상자산이 제도권으로 편입되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블루밍비트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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